제주경찰, 외국인 밀집지역 특별치안활동 전개
제주경찰, 외국인 밀집지역 특별치안활동 전개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3.10.02 0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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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과 관광객 모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지역공동체와 협력하여 가시적이고 위력적인 순찰활동 등 범죄 분위기 사전 제압 
제주경찰청(청장 이상률) 전경<br>
제주경찰청(청장 이상률) 전경

제주경찰청(청장 이상률)은 지난 9월 25일 저녁 7시부터 외국인 자율방범대 및 외사치안협력위원회와 합동으로 제주시 중앙로 일대, 누웨ᄆᆞ루거리, 서귀포매일올레시장 등 외국인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외국인 범죄예방을 위한 특별치안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날 특별치안활동에서는 외국인 관광객을 포함한 도내 체류 외국인들이 자주 찾는 외국인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방범시설 등을 점검하고 범죄 분위기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순찰과 홍보 활동을 펼쳤다.

이와 병행하여 제주경찰청에서는외국인 범죄예방을 위해 9월 20일부터 10월 31일까지 ‘국제범죄 집중신고 기간’을 운영(붙임2)하여 강·폭력 범죄, 주요 경제범죄, 마약류 범죄 등에 대한 범죄피해 신고를 접수받고 있다.

범죄 신고 시에는 신고보상금을 지급하고 신고자의 신원을 철저하게 보장하며, 불법체류 외국인이 범죄피해를 당한 경우에는 ‘불법체류자 통보의무 면제제도’를 적극 적용(붙임3)해 강제출국 없이 피해사실 신고가 가능하다.

      ※ 신고방법: 위챗(아이디 jejupol112) 전송 또는 112신고

이상률 제주경찰청장은 “중국 중추절‧국경절 연휴기간 많은 중국인들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추석절 특별방범활동과 맞물려 도민과 관광객 모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가시적이고 위력적인 순찰활동을 전개하여 범죄 분위기를 사전에 제압하고 지역공동체와 긴밀히 협력하여 24시간 촘촘한 치안망을 구축해 나가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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