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무용의 저변확대에 힘쓰고 있는 (사)대한무용협회 제주시지부 부혜숙 지부장은 제1회 전통무용워크숍 ‘설장구춤’을 기획하여 지난 9월 9~10일 이틀간 부혜숙빛무용학원에서 연수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8일 밝혔다.

특히, 이번 연수를 통해 회원과 준회원 및 비회원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고 전하며 향후 무대공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사)대한무용협회 제주시지부는 2005년 창단되어 현재 18년째 이어오는 전통 있는 제주도내 무용협회다. 

그동안 순수무용을 사랑하면서 정기공연을 14회째 펼쳤고, 찾아가는 문화활동을 하면서 무용의 인프라 확대에 노력했다.

최길복 제주시지부 고문은 "제주시지부의 발전을 기원하면서 흥이 넘치는 뜻깊은 연수가 됐다"고 피력했다.

김명자 수석부지부장은 "강사 두분의 열정적인 워크숍 진행을 보고 감동했다"며, 이틀 저녁을 후원해주면서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었다.

또, 문명자 감사는 "작품순서가 빨리 안 외어져서  답답은 했다"며 "오랜만에 즐겁게 춤을 춘 것 같고, 좋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경실 이사와 여러 회원들은 간식을 챙겨주면서 서로가 격려해주고 응원해주면서 "이틀동안 힘든 내색 없이 즐겁게 연수를 했다"고 말했다.

박선심, 이소영 두 강사선생님은 "제주시지부 회원들의 순수한 마음과 춤을 대하는 태도, 그리고 열심히 배우는 모습이 너무나 보기 좋았다"고 전했다.

부혜숙 지부장은 "연수를 통해 회원들이 역량강화을 위한 좋은 기회가 되어 좋았다"며 "오는 11월 22일 제15회 정기공연 ‘우리들의 춤 블루스’에서 열심히 연습하여 멋지게 무대에서 선보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