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구름, 초등 정보 AI 디지털 교과서 프로토타입 공동 개발
제주대-구름, 초등 정보 AI 디지털 교과서 프로토타입 공동 개발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3.09.14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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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학교(총장 김일환)가 AI·SW 에듀테크 스타트업 ㈜구름(대표 류성태)과 손을 잡고 ‘초등 정보 AI 디지털 교과서’의 프로토타입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제주대의 김지윤 교수를 비롯하여 춘천교육대학교(김홍래 교수, 정인기 교수), 대구교육대학교(배영권 교수)의 교수진들도 공동으로 참여하여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연구는 2025년부터 전국 초·중·고 교육 현장에 도입될 AI 디지털 교과서를 통해 학생들 간의 정보 격차를 줄이고, 교육부의 ‘모두를 위한 맞춤 교육’이라는 목표를 실현하기 위함이다.

연구는 지난 8월부터 전문가 중심의 연구팀을 구성하고 클라우드 기반의 협력 체계를 구축했으며, 9월부터 12월까지 본격적인 연구 및 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다. 연구의 주요 내용으로는 2022 개정 교육과정에 안정적으로 도입할 초등 ‘정보과’ AI 디지털 교과서 프로토타입을 개발하는 것이며, AI·SW 등 체험과 실습에 적합한 AI 기술을 활용하여 최적의 모델을 개발할 예정이다.

제주대 김지윤 교수는 “초등 정보 AI 디지털 교과서 연구는 교육 분야에서 혁신적인 발전을 이루어낼 중요한 시작이다.”라며, “학생들에게 더 나은 학습 경험을 제공하고, 기업과 대학이 함께 협력하여 교육 분야를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끄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구름 류성태 대표는 “그동안 구름이 추구해온 ‘모두가 개발자가 된다’는 비전과 ‘모두를 위한 맞춤형 교육을 실현한다’는 교육부의 목표가 일치한다.”며, “AI 기반 학생 개인별 맞춤형 교육 실현과 교육 분야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는 혁신적인 교수 학습 체계를 마련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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