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제주의 사계' 제주섬유예술가회 정기전 개최
[전시]'제주의 사계' 제주섬유예술가회 정기전 개최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3.08.22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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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후 5시 오픈일 심헌갤러리 마당에서

산업이 발달하면서 다양한 섬유가 개발되어 예술적 표현에 흥미로운 재료로 활용 되고 있다. 섬유예술의 미래는 무궁무진하다.

제주섬유예술가회(회장 현미경)이 2009년 3월 제주섬유예술가회 창립전을 시작으로 어느덧 15번째 전시를 맞이하게 됐다.

그동안 현재까지 계속 회원으로 있는 초창기 회원들은 검은머리가 희끗해지고 갓 졸업한 젊은 작가들은 가정을 이루고 아이 엄마가 됐다.

올해는 15주년 기념으로 섬유예술을 좀 더 가깝게 접할 수 있도록 작가들의 개성 넘치는 생활소품과 아트작품을 소장 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제주의 사계'라는 주제로 제주섬유예술가회 정기전이 오는 8월 26일부터 심헌 갤러리에서 진행된다. 26일 오후 5시 오픈일에는 심헌갤러리 마당에서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아트마켓도 진행된다.

제주섬유예술가회 현미경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제주섬유예술가회의 발전도 기대해본다"며 "또한 제주의 문화사업에도 많은 영감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귀한 시간 귀한 발걸음 내어주시길 바란다"며 "아름답고 변화무쌍한 제주의 사계를 주제로 표현한 작품을 감상하며 뜨거운 여름날 더 뜨거운 작가들의 열정을 느낄 수 있는 공간에 함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긴 세월동안 제주섬유예술가로서 꾸준히 작업하고 있는 작가님들에게 박수를 보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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