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 오염수 해양 투기 규탄…일본 정부‧윤석열 정부 책임 물을 것”
“핵 오염수 해양 투기 규탄…일본 정부‧윤석열 정부 책임 물을 것”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3.08.22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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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12일 당사 회의실에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제주도당대책위원회 발대식’을 진행했다.
위성곤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위원장

오늘(22일) 일본 정부가 각료회의를 열고 후쿠시마 핵 오염수 해양 투기를 24일부터 시작하기로 공식 결정했다. 전 세계를 전쟁의 공포로 몰아넣었던 ‘전범국’ 일본이 ‘핵 오염수 해양 투기국’이 되기로 한 것이다.

일본과 바다를 맞대고 있는 모든 국가는 핵 오염수 해양 투기로 인해 짐작도 할 수 없는 피해를 감수해야 한다. 이웃 국가에 막대한 피해를 주는 ‘민폐국가’ 일본의 폭주를 규탄한다.

제주 전역을 8일간 도보일주하는 동안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막아내라’, ‘오염수가 투기되면 제주어민 다 죽는다’, ‘윤석열 정부는 왜 일본 대변인을 자처하느냐’는 현장의 목소리, 제주도민의 명령을 들었다.

하지만 국민의 건강과 안전이 위협받는 위급한 상황에도 윤석열 정부는 입도 뻥긋 못하고 있다. 핵 오염수 해양 투기는 전 인류를 위협하는 명백한 범죄행위이다. 윤석열 정부는 지금이라도 당장 일본 정부에 강력히 항의하고 방류 계획을 철회토록 요구해야 할 것이다.

후쿠시마 핵 오염수 해양 투기로 발생하는 모든 상황은 전적으로 투기를 결정한 일본 정부와 이를 방조한 윤석열 정부가 책임져야 할 것임을 분명히 경고한다.

더불어민주당 제주특별자치도당은 일본의 무도한 핵 오염수 해양 투기와 윤석열 정부의 무책임한 방조에 대해 국민과 함께 반드시 책임을 물을 것이다.

2023. 8. 22.

더불어민주당 제주특별자치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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