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레길 위 자연과 어우러지는 공연을 펼칠 수 있다면 프로, 아마추어 상관없이 누구나 신청 가능
(kydh000kr@naver.com) 통해 9월 1일(금)까지 모집 마감
사단법인 제주올레(대표 안은주)가 오는 11월 2일(목)~11월 4일(토) 3일 간 열릴 ‘2023 제주올레걷기축제’에서 도보 여행자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공연 및 퍼포먼스팀을 모집한다.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과 어우러져 올레꾼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을 펼칠 수 있는 공연자라면 프로와 아마추어 상관없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2010년 시작해 올해 13회째를 맞는 ‘제주올레걷기축제’는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걷기 축제로 제주의 자연이 가장 돋보이는 가을에 열린다. 제주올레 길을 하루 한 코스씩 걸으며 문화 예술 공연과 지역 먹거리를 즐기는 이동형 축제로 국내뿐 아니라 중국, 대만, 미국, 영국, 일본 등에서 온 도보여행자들이 제주를 찾는다.
올해는 11월 2일부터 11월 4일까지 3일 간 11코스(정방향), 12코스(정방향), 13코스(역방향)에서 진행되며 ‘걷, 길 바람’이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다.
지난 ‘2021 제주올레걷기축제’에서는 천상의 하모니를 선사한 예동어린이 합창단, 이국적인 선율의 아코디언 공연을 보여준 재스민, 재기 발랄한 학생밴드 BHA 그 외에도 도아, 너울, 싱어제주, 김순미 등이 축제를 함께 했다.
이 외에도 류준영, 소리께떼, 어쩌다밴드, 갑부훈 등 제주 로컬뮤지션들의 올레길 위의 공연과 류합창단, 오카리나, 색소폰, 싱잉볼 등 오직 축제에서만 볼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 공연이 올레꾼과 마을 주민 등을 관객으로 펼쳐졌다.
제주올레걷기축제가 열릴 때마다 수년째 공연자로 참여했던 오카리나 연주자 김영주씨는 “아름다운 자연과 도보여행자들의 열정적인 응원을 받을 수 있는 제주올레걷기축제 공연은 공연자에게도 특별한 감동을 준다. 최고의 공연은 공연자와 관객이 서로 교감하는 것이라는 말을 실감할 수 있는 자리다”라고 말했다.
‘2023 제주올레걷기축제’에서도 참가자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하고, 제주올레 길 자연을 배경으로 특별한 무대를 선사하고 싶은 공연팀을 모집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공연자들은 제주올레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해, 제출서류와 함께 이메일(kydh000kr@naver.com)로 9월 1일(금)까지 접수하면 된다.
‘2023 제주올레걷기축제’에 참가하고 싶은 도보여행자들은 제주올레 공식 애플리케이션 ‘올레패스(OLLE PASS)’를 통해 10월 10일(화)까지 사전 참가 신청을 하면 된다. 참가 비용은 30,000원으로, 20인 이상 단체, 어린이 및 청소년, 장애인, 국가유공자는 25,000원이다. 사전 참가 신청자에게는 축제 공식 기념품과 기업 협찬품이 담긴 선물 꾸러미 등이 제공된다.
: 공연팀 문의: kydh000kr@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