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메밀 가공식품, 첫 필리핀 수출...'메밀 즉석밥'과 '메밀 국수'로 공략한다
제주 메밀 가공식품, 첫 필리핀 수출...'메밀 즉석밥'과 '메밀 국수'로 공략한다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3.07.27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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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밀밭에가시리 메밀즉석밥 제품 이미지 / 수출제품 선적 사진
메밀밭에가시리 메밀즉석밥 제품 이미지 / 수출제품 선적 사진

제주에서 생산되는 메밀로 만든 가공식품이 필리핀 수출길에 올랐다.

지난 7월 24일 제주 벤처기업인 메밀밭에가시리(대표 윤영수)의 제품 인 메밀 동치미국수와 메밀 즉석밥 2종이 약 8000달러 규모로 수출되었다고 27일 밝혔다.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 소재 메밀밭에가시리(대표 윤영수)는 메밀 생산부터 가공공장, 체험식당을 운영하는 제주 농촌융복합산업 인증 경영체로 제주 메밀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앞장서고 있다.

메밀 본연의 맛을 전달하고자 밀가루도 글루텐도 없는 제주 메밀 함량 99.8% 순메밀국수를 개발하여 제주 특산 농산물인 제주 메밀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있다.

‘제주 메밀'을 소재로 한 첫 상품이 필리핀 현지 시장에서 어떤 반응을 얻을지가 주목된다. '제주 메밀 즉석밥' 제품의 경우 미국 FDA 등 해외규격인증을 보유하고 있으며 2022년 제주테크노파크 주관 '제주 지역기업 혁신성장 바우처지원사업' 청정바이오 부분 시제품 제작 선정 제품이다.

메밀밭에가시리 메밀즉석밥 제품 이미지 / 수출제품 선적 사진
메밀밭에가시리 메밀즉석밥 제품 이미지 / 수출제품 선적 사진

메밀밭에가시리는 지난 3월에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혁신성장유형 '벤처기업인증'을 획득해 기술성과 미래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은 제품을 자체 생산하여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시장을 적극 개척하고 있다.

메밀밭에가시리 윤영수 대표는 “제주 메밀의 본맛을 알리고자 부단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농민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 소비자를 위한 건강한 먹거리 제공이라는 철학과 열정으로 100년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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