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제2회 제주국제화랑미술제가 20일 제주라마다호텔(탑동) 4층 전관에서 팡파르가 울렸다.

제주화랑협회(회장: 강명순)가 주최하고 제주국제화랑미술제 조직위원회에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제주도내외 갤러리 간 상호 교류를 통해 제주 미술문화 발전을 도모한다는 목적 아래 작년에 이어 올해 2회째 개최됐다.

특히 이번 2023 제주국제화랑미술제는 프랑스 홍콩 대만 일본 인도네시아 등 해외 5개국을 포함한 61개 부스의 갤러리 출품과 특별전이 진행돼 제주의 다양한 작가·작품을 소개와 더불어 작년에 비해 더욱 다양한 현대미술의 흐름을 공유한다.

이번 2023 제주국제화랑미술제는 “뉴비전 뉴제주(NEW VISION NEW JEJU)"를 주제 삼아 제주미술의 새로운 현재를 선보이면서도 제주의 미래산업기반 확보를 위한 저변 다지기에 나설 예정이다.

이날 오후 5시 제주라마다프라자호텔 2층 로비에서 열린 오프닝 행사는 서수현 JIBS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개회선언▲국민의례▲내빈 및 화랑협회 임원 소개▲개회사, 축사, 격려사▲제주국제화랑미술제 커팅식▲VIP 전시관 투어▲경품권 추첨 ▲다과회 ▲단체사진 등 순으로 이어졌다.

이날 개회식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 김창식 교육의원, 이상봉 의원, 박호형 의원, 강성의 의원, 한권 의원, 홍인숙 의원, 고의숙 교육의원 등이 참석했다.

또, 양양철 JDC이사장 대신 고영숙 사모, 김선영 제주예총 회장, 김태관 제주문예진흥원장,강명언 제주문화원연합회장, 김양택 제주문화원장, 송재경 한국미술협회 제주도지회장, 오능희 사)한국음악협회 도지회장, 이용탁 JIBS 대표이사, 윤두호 BBS불교방송 사장, 오홍식 제민일보 사장, 윤성민 국제로타리3662지구 총재,강법선 국제협의회장, 오유진 더푸어 로터스 대표, 강덕부 한국청소년 연합회장, 신진호 애월읍민회장,김유정 미술평론가, 라마다 프라자 제주호텔 한양식 대표이사, 조남규 지배인 등이 참석했다.

이어 제주화랑협회 강명순 회장, 백광익 고문, 이희숙 수석부회장, 정형준 부회장, 이숙희 감사, 김리오 사무총장,양영심 상임이사, 이주희 기획이사, 현달환 홍보이사를 비롯해 박경훈, 최연재, 박민자, 박은희, 김오숙, 허영미, 양계실 이사 등이 대거 참석했다.

강명순 회장은 개회사에서 "제주 바다와 한라산을 배경으로 개최되는 가장 아름다운 아트페어, 뉴비전, 뉴제주를 슬로건으로 실험적인 아트페어를 갖게 된다"며 "국제화된 작품으로 다양한 실험을 통해 지속적으로 펼쳐나가야 할 것으로 생각하며 문화와 예술은 무한한 가능성이 있기에 제주의 예술가들과 함께 세계로 나갈 것'을 천명했다.

오영훈 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취임 후 아름다운 무대에서 처음으로 인사를 하는 것 같다고 언급하며 "무대를 보니 강명순 회장님과 임원진들의 노고가 얼마나 많았는지 알 수 있을 것이라며 도의원님과 언로사 대표님들들의 대거 참석에도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

오 지사는 "뉴비전, 뉴제주라는 주제를 보고 깜짝 놀랐다"며 "미술제에 새로운 비전을 만들고 새롭게 제주를 만들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고 생각한다"며 "저 역시, 새로운 비전을 많이 선포했다. 비전 선포를 통해 늘 설레임을 갖고 있다. 뉴 비전을 통해 새로운 제주가 이뤄질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응원했다.

김창식 교육의원장은 축사에서 "제주시는 문화예술의 도시로 지정됐다"며 "제주가 관광의 도시이면서 문화에술의 도시로 변모하고 있다. 이런 모든 행사를 지원하는 도정과 의회가 함께 문화예술을 지원한다면 수준높은 관광지로 탈바꿈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제주에 문화에술제가 많이 열리고 있는 가운데 이러한 제주국제화랑미술제가 가장 근간이 되는 미술제로 발전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한양식 라마다제주호텔 대표이사는 "2023 제주국제화랑미술제가 제주와 대한민국을 넘어 국제적인 아트페어로 거듭나길 희망한다"고 격려했다.

제주화랑협회의 슬로건은 'NEW VISION, NEW JEJU'로 뉴아티스트, 뉴컬렉터, 뉴제너레이션(NEW ARTISTS, NEWCOLLECTORS, NEW GENERATION)을 포함하는 의미다.

이는 아직까지 미술시장에 접근하지 못하는 제주작가들을 조명해 예술작품 판매와 창작 생활 안정에 기여하고, 새로운 컬렉터 층을 발굴하여 문화예술을 기반으로 한 제주의 새로운 소비문화 트렌드를 조성한다는 의미를 지니며, 나아가 '문화와 함께하는 제주', '예술작품과 함께하는 일상' 등의 세대감수성을 형성하고자 하는 중장기적 비전 역시 포함되어 있다.

이번 미술제는 회화·사진·판화·조각·디자인아트상품 등 1800여 점의 작품이 출품됐는데 작년보다 높은 거래량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높은 거래량을 통해 아직 화랑거래로 인한 창작·생활안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주의 많은 작가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을 전망이다.

나아가 미술·문화예술 산업을 제주의 주요 산업군으로 형성·안정 시키기 위한 저변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

또한 제주의 중장년층과 더불어 MZ 세대를 포함한 다양한 세대의 참여와 향유를 아우르고 실질적인 거래의 장을 조성해 제주 지역의 내수 활성화 및 문화경제규모 향상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2023 제주국제화랑미술제 행사는 7월20일 오프닝을 시작으로 23일(일)까지 열리며 제주라마다프라자호텔(탑동) 4층 61개 부스 전관에서 개최된다.

특히, 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이 위치한 탑동은 조선시대부터 제주의 옛 도심이었던 공간으로 독특한 문화거리와 다양한 로컬 맛집, 아티스트들의 작업공간들이 모여 새로운 문화거리가 조성되고 있으며, 동문시장, 관덕정, 용두암 등 제주 문화유적지들이 가깝게 위치해 있어 비즈니스 고객뿐 아니라 가족 고객들에게도 안성맞춤인 위치적 강점을 가지고 있다.

제주의 바다를 바로 마주하고 있는 위치와 특색 있는 고품격 인테리어, 산과 바다를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타입의 객실과 세미나, 회의, 결혼식 및 각종 연회 등 15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그랜드볼룸을 비롯해 크고 작은 중.소 연회장을 갖추고 있어 우아하고 품격 높은 연회가 가능하며, 바다가 보이는 루프탑 수영장, 선상 레스토랑 같은 분위기에 뷔페 레스토랑 등 특색 있는 부대시설들이 다양하게 갖춰져 있어 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만의 특별한 서비스를 경험을 하실 수 있다.

문의는 제주국제화랑미술제 조직위원회 사무국 (064-752-1112)

■ 행사개요

행사명 : 2023 제주국제화랑미술제
일시:2023.7.20(목) - 7. 23(일)
오프닝 : 2023.7.20(목) 17:00 제주라마다프라자호텔 2층 로비
장소 : 라마다프라다제주호텔(탑동) 4층 전관 61 개 부스
주최 : 제주화랑협회
주관 : 제주국제화랑미술제 조직위원회
후원 : 제주특별자치도, JDC(제주국제도시개발센터) JIBS제주방송, 제민일보, 라마다제주, JFAC(제주문화예술재단), 네오룩

문의 : 제주국제화랑미술제 조직위원회 사무국 (064-752-1112)

현달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