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대학교(총장 김성규)는 안경광학과 3학년 강도현, 문태성 학생과 최지영 교수가 2023년 6월 미국안경사협회(American Board of Opticianry)가 주관하는 미국 안경사(ABO)와 국제콘택트렌즈관리사(NCLE) 자격시험에 합격했다고 밝혔다.
미국의 안경사(ABO)는 처방을 제외한 안경조제가공 및 안경에 대한 전반적인 것을 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며, 국제콘택트렌즈관리사(NCLE)는 콘택트렌즈 피팅과 함께 콘택트렌즈에 대해 전반적인 관리를 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해당 시험들은 125문항에서 85점 이상 얻어야 합격이 가능하고, 2022년 합격률이 미국 안경사(ABO)는 62.0%, 국제콘택트렌즈관리사(NCLE) 56.0%로 저조한 편이다.
이에 안경광학과는 재학생들의 해외 취업 역량을 향상하기 위해 학과 교수가 먼저 관련 자격증을 취득한 후, 이를 통해 학생들이 준비하는 과정 중에 어려운 점을 파악하고 보완하여 합격률 향상에 도움이 되고자 애쓰고 있다.
2001년 개설된 제주관광대학교 안경광학과는 특화된 실습실을 갖추고 있으며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미국 안경사 시험 도전을 위해 그동안 원서를 활용하여 방과 후 특강과 스터디 등으로 학생들을 지도하였으며, 강도현, 문태성 학생은 해외 취업에 대한 도전 정신으로 열의를 가지고 지도교수인 최지영 교수와 함께 준비하였으며 그 결과 단번에 합격하는 영광을 안을 수 있었다.
안경광학과는 글로벌 역량을 갖춘 인재 육성을 위하여 2019년부터 국제콘택트렌즈교육자협의회(IACLE)가 주관하는 국제인증 콘택트렌즈 자격시험인 “IACLE STE”를 위한 비교과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재학생들의 전공 관련 해외 자격증 취득을 돕고 있다.
또한 병원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의 취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병원코디네이터 자격 취득 프로그램도 동시에 운영하고 있다. 이번 미국 안경사와 국제콘택트렌즈관리사 자격증 취득이 안경사의 해외 진출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