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GTU사업단, 생태교육연수 GCO탐험대 운영
제주대 GTU사업단, 생태교육연수 GCO탐험대 운영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3.06.28 21: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대 GTU사업단, 생태교육연수 GCO탐험대 운영
제주대 GTU사업단, 생태교육연수 GCO탐험대 운영

제주대학교 글로벌교원양성거점대학 사업단(단장 오홍식, 이하 GTU사업단)은 지난 23일 예비교사의 글로벌-다문화 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생태 교육연수, GCO탐험대 행사를 제주도립곶자왈공원에서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예비교사의 글로벌 역량 가운데 생태 소양을 향상시키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제주대학교, 전남대학교, 경북대학교, 한국교원대학교 예비교사 46명이 참여했다. 제주곶자왈공유화재단 강승일 사업팀장이 곶자왈 해설 강사로 참여했으며, 제주대학교 생물교육과 정영훈, 최성환 연구원이 조류, 포유류 생태 강사로 참여했다.

생태 소양은 생태계의 순환 원리를 이해하고 생태보존을 위한 공감적 태도를 갖추는 것으로 글로벌 역량 중 하나로, GTU사업단은 예비교사의 필수역량으로 제시하고 있다. GTU사업단은 심화되는 기후 위기 속에서 최근 탄소중립 의제가 국제적으로 대두되고 있는 만큼 생태 보전의 필요성에 대한 교육이 필요하다고 판단하여 곶자왈을 중심으로 이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또한 GTU사업단은 교육 대상이 예비교사인 만큼 글로벌 '교육' 역량도 강조했는데 단순히 곶자왈을 탐방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이를 보존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초·중등 학생을 대상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 제작 활동도 함께 실시하였다.

GTU사업단 김관태 연구원은 “생태 소양은 환경교육전공이나 생물교육전공자들에게만 필요한 분야가 아니라 교사라면 필수적으로 갖춰야 할 글로벌 역량 가운데 하나다”라고 밝히면서, “GTU사업단은 자연에 대한 공감을 타인과 타 문화까지 확장해 생각해 봄으로써 글로벌-다문화 교육 역량을 향상시키고자 이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