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장년층 1인가구 실태조사로 선제적 위기가구 발굴
제주시 장년층 1인가구 실태조사로 선제적 위기가구 발굴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3.06.07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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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고립 예방을 위한 위험군 229가구 발굴 공적급여 등 연계
제주시청
제주시청

제주시는 지난 3월 27일부터 5월 12일까지 증가 추세에 있는 1인 가구의 고독사 위험 개선과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해 장년층 1인가구 실태조사를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50세 이상 65세 미만 1인가구 중 상반기 만 50세에 해당하거나‘22년 하반기 조사 시 미조사된 가구 3,643명을 대상으로 실시되었으며,

사전조사와 안내문 발송,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통(이)장 등의 협조를 받아 이루어졌다.

조사결과 장기간 부양의무자가 없는 가구, 가족·친지와 단절된 고위험군 33가구, 질병 등 경증질환으로 활동이 불편한 가구, 단전·단수 저위험군 196가구와 위험군에 포함되지는 않지만 복지욕구 희망 및 잠재적 위기가 있는 일반군 187가구 등 416가구를 발굴하고, 종합상담을 통해 기초생활보장수급자, 긴급복지지원 등 공적급여 연계 처리를 했다.

한편, 2022년에는 장년층 1인가구 5,583명에 대한 실태조사로 위험군 312가구, 일반군 188가구 등 500가구를 발굴하여 공적급여연계, 공공사회서비스, 서비스 연계, 건강음료 제공 등 맞춤형복지서비스를 지원한 바 있다.

문재원 주민복지과장은 “1인가구의 증가로 사회관계망 형성이 위축되고 사회적 고립이 심화되고 있어 이에 대응한 선제적 발굴과 각종 연계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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