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보건소, 5월부터 하절기 방역소독 실시
제주보건소, 5월부터 하절기 방역소독 실시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3.05.02 10: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5월~9월까지 하수구, 하천, 정화조 등 주·야간 집중 방역
제주보건소 전경(사진=제주시)
제주보건소 전경(사진=제주시)

제주보건소는 모기, 파리, 바퀴벌레 등 위생해충 서식 밀도가 증가하는 5월부터 9월 말까지 하절기 방역소독 사업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하절기 방역 소독을 위해 3개의 방역기동반을 편성하여 주간에는 하수구, 하천, 공원, 정화조 등을 집중 방역소독하고, 야간에는 19개 동과 읍면지역 85개 마을 주거 방역소독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진드기나 모기로부터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야외활동을 할 수 있도록 주요 등산로와 산책로에 해충기피제 자동분사기 29대를 설치해 운영 중으로, 해충기피제 자동분사기는 작동 버튼을 누르고 손잡이를 당기면 자동으로 분사되는 방식으로 분사 후 약 4시간 정도 모기나 진드기 등 해충 접근을 감소시킨다.

또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방역소독기 대여사업을 상시 운영해 가정에서도 자율적으로 방역할 수 있도록 홍보해 나갈 예정으로, 소독의무대상시설(300세대 이상 공동주택 등)을 제외한 지역 주민 누구나 제주보건소 감염병관리팀으로 방문하면 대여할 수 있다.

백일순 건강증진과장은 “거주지 주변의 웅덩이나 고인물 제거 등 위·해충 서식지 방역으로 감염병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고, 시민 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헀다.

※ 기타 자세한 문의: 제주보건소 감염병관리팀(064-728-8469)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