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찰청, 기초질서 확립을 위한 홍보·단속활동 추진
제주경찰청, 기초질서 확립을 위한 홍보·단속활동 추진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3.03.14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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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경찰청(청장 이상률) 전경<br>
제주경찰청(청장 이상률) 전경<br>

제주경찰청(청장 이상률) 자치경찰 부서(생활안전과 생활질서계)에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깨끗하고 안전한 제주 이미지 조성을 위해 기초질서 확립을 위한 연중 홍보 및 단속활동을 전개한다.

최근 코로나19 방역지침 완화로 중국 항공편 직항 재개 및 크루즈선 입항 등 제주를 찾는 내·외국인 관광객이 증가하는 반면,

<최근 도내 관광객 추이>

▸(내국인 관광객) ‘20년 10,023,678명 → ’21년 11,960,159명 → ‘22년 13,803,058명
▸(외국인 관광객) ’20년 212,767명 → ‘21년 48,278명 → ’22년 86,444명으로 점차 증가

※ 3월부터 중국발 제주도착 항공편 직항 재개, 중국발 입국자 PCR검사 의무 해제

3. 16. 제주항, 3. 19. 강정항 크루즈선 입항, 관광객 10만명 이상 입도 예상

최근 3년간 제주 체감안전도 중 법질서준수도는 전국 평균 이하를 기록하여 기초질서 확립을 위한 노력이 절실한 시점이다.

◆체감안전도 중 법질서준수도 분야 

먼저 기초질서 확립을 위한 홍보활동을 강화한다.

코로나19로 자칫 약해질 수 있는 기초질서 준수의식 확립을 위해 주요 관광지, 공항·항만 등 다중 밀집장소 중심으로 기초질서 안내 홍보물품을 배부하고, 전광판 등 매체를 활용한 기초질서 홍보영상·문구를 지속적으로 반복 현출할 계획이다.

또한 공항·항만 등 외국인 운집지역 중심으로 기초질서 준수 안내 다국어 홍보물품 배부, 현수막 게재 및 시도청·경찰서 합동 계도·홍보활동으로 제주를 찾는 외국인이 법규를 준수 할 수 있도록 경각심을 제고할 예정이다.

아울러 경찰 뿐 만 아니라 주민센터, 자율방범대 등 지역공동체와 함께하는 거리 캠페인 및 공항·관광공사 홈페이지 및 SNS운영자 등과 협업한 온라인 홍보 등 지역공동체와 함께하는 홍보로 시너지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기초질서 위반 행위에 대해서는 단속 활동도 병행할 방침이다.

주요 관광지, 유흥가 일대, 외국인 관광객 밀집장소를 중심으로 기초질서 위반행위를 집중단속하여 법질서를 확립하고, 단속으로 인한 불만 요소도 간과할 수 없는 만큼 사안에 따라 계도와 단속을 병행하여 공감받는 법집행 실시할 방침이다.

(중점 단속대상) <경범죄처벌법> 쓰레기등투기, 음주소란, 인근소란, 노상방뇨 등 제3조 1항, 2항 <도로교통법> 보행자 신호위반, 무단횡단

제주경찰청 관계자는 "기초질서는 우리 사회를 지탱하는 원동력으로 사소하게 생각하지 말고 나로부터 지켜 나간다는 성숙한 시민의식을 가지면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사회가 될 것"이라며, 제주경찰은 기관·단체로 구성된 치안공동체가 원팀이 되어 기초질서 준수문화 확립 및 더욱 쾌적하고 안전한 제주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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