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더불어민주당 강경흠 도의원, 소중한 생명 빼앗는 만취 음주운전 적발 일벌백계 해야
[전문]더불어민주당 강경흠 도의원, 소중한 생명 빼앗는 만취 음주운전 적발 일벌백계 해야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3.02.27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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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의 공복...그 책임의 무게 또한 너무나 무거워
국민의힘 제주특별자치도당 성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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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회 아라동을 지역구의 더불어민주당 강경흠 도의원이 음주운전으로 경찰에 입건됐다.

경찰에 따르면 강경흠 의원은 지난 25일 새벽 1시 30분 경 만취한 상태로 제주시청 인근에서 영평동까지 운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적발 당시 강경흠 의원의 혈중알콜농도는 면허취소 기준 수치 0.08%를 훨씬 뛰어넘는 0.183%를 기록했다.

주민의 공복이자, 공직자의 신분으로 모범을 보이며 주민을 위한 봉사자로서 막중한 책무를 성실히 이행해야하는 도의원의 신분임에도 만취 상태로 수 킬러미터의 음주운전을 저지른 강경흠 의원의 소식이 도민사회에 충격을 주며 일파만파 되고 있다.

면허취소 기준 수치를 훨씬 뛰어넘는 만취상태의 음주운전은 중대한 범죄행위이다.

우리 사회에서 음주운전 사고로 많은 소중한 생명이 황망하게 목숨을 잃었다.

지난 2018년 부산에서는 만취한 운전자의 차량에 치여 소중한 목숨을 잃은 윤창호 씨 사고로 많은 국민들에게 충격과 슬픔을 안겨줬다.

전 국민적 공분을 샀던 이 사고를 계기로 40만 명이 넘는 국민들이 국민청원 동의를 하며 음주운전 처벌을 강화해야 한다는 여론이 들끓기 시작하면서 ‘특정범죄 가충처벌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과 ‘도로교통법’ 개정안 등 이른바 ‘윤창호 법’이 만들어질 정도로 음주운전에 대한 일벌백계의 풍토가 우리사회에 조성 돼 왔다.

도민들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고 건전한 음주문화 조성을 위해서 음주운전은 반드시 근절돼야 한다.

민주당의 위성곤 위원장과 김경학 의장 등 민주당 도당 지도부들은 발생해서는 안되는 공직자의 만취상태의 음주운전행위를 뿌리뽑기 위해서라도 도민 앞에 사죄하고 강 의원의 출당조치를 비롯한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기 바란다.

또한 같은 당인 제주도의회 송영훈 윤리특위 위원장은 제 식구 감싸기 비판을 자초하지 말고 즉각 윤리특위를 소집하고 도민들의 불신을 불식시키기 위해서라도 제명 조치 등 최고수위의 징계처분을 내려야 할 것이다.

강경흠 의원은 입장문을 발표하면서 경찰조사에 성실하게 임하여 어떠한 처벌도 달게 받겠다고 밝혔다.

그 누구보다 모범이 돼야 한다는 공인의 신분을 망각하고  소중한 생명을 빼앗아 갈수 있는 우리사회에서 근절돼야 할 위험천만한 만취 음주운전을 저지른 강경흠 의원은 지역주민과 도민사회에 너무나 큰 충격과 공분을 사게 만들었다.

도민께 백번 사죄해도 모자라다.

주민의 공복의 자리는 그 책임의 무게 또한 무거운 자리이다. 의원직 사퇴를 촉구한다!

앞으로 우리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도의원을 포함한 모든 당직자를 대상으로  음주운전을 발본색원하고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관련 범행이 발생할 시 출당조치를 비롯한 최고수위 징계로 엄벌 할 것을 표명하며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역시 더 이상의 불상사가 발생하지 않기 위해서 응당 최고수위의 징계로 엄벌할 것을 촉구하는 바이다.

2023.  2.  27.

국민의힘 제주특별자치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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