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최초 700회 이상의 헌혈 기록을 보유한 진성협(한국남부발전 남제주빛드림본부)씨는 2월 10일 대한적십자사제주특별자치도지사(회장 정태근)를 방문해 튀르키예·시리아 지진피해 긴급구호 성금 1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지진 피해로 큰 고통을 겪고 있는 튀르키예와 시리아 이재미을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적십자사는 피난처(쉘터), 식료품, 긴급구호품 등 이재민을 지원하는데 성금을 사용한다.
진씨는 1993년 나눔적십자봉사회 창립회원으로 해외봉사, 노인방문케어 등 봉사활동에 헌신하고 있으며, 1981년부터 700회 이상 헌혈에 참여한 도내 최대 헌혈자로서 대통령, 보건복지부장관 등 다수의 표창을 수상했다.
또한, 이웃사랑 성금, 강원·경북 지역 산불 피해 복구성금 등의 기부 활동, 정기후원자 모집 캠페인 동참 등 도내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해 적십자회원유공장 명예장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는 튀르키예·시리아 대지진 이재민에 대한 인도적 지원을 위해 성금을 모금하고 있다. 참여는 대한적십자사 홈페이지(www.redcross.or.kr)와 모금계좌(우리은행 1005-003-305785, 대한적십자사), ARS(060-700-8179)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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