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노동자들과의 약속 헌신짝처럼 내팽개친 오영훈 지사는 사죄하라!
[전문]노동자들과의 약속 헌신짝처럼 내팽개친 오영훈 지사는 사죄하라!
  • 뉴스N제주
  • 승인 2022.12.09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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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제주도당 성명
허용진 도당위원장
허용진 도당위원장

표리부동의 행태로 도민 우롱...‘노동정책 전담 부서 설치. 공약 이행하라!

민선 8기 조직개편안에 오영훈 지사가 후보시절 공약했던 ‘노동정책 전담 부서 설치’공약을 제외시켜 논란이 일고 있다.

오영훈 지사가 후보시절 경제정책 수립과정에서부터 노동계의 의견반영을 하면서 제주도에 고용과 노동을 전담하는 새로운 부서를 만들겠다는 약속을 헌신짝처럼 내팽개치면서 28만 노동자들을 외면하는 제주도 조직개편을 추진한 것이다.

오영훈 지사는 인수위 시절 발표한 도정 과제에는 도청 내 노동정책을 전담할 수 있는 행정조직 설계를 추진하는 이행계획이 포함 됐지만 지난달 29일 최종 확정한 민선 8기 공약실천계획에는 노동정책 전담부서 내용을 슬그머니 제외시켰다.

그동안 오영훈 지사는 후보시절 노동이 존중받는 제주사회를 만들고 제주도에 고용과 노동을 전담하는 새로운 부서를 만들어 노동자들과 소통을 강화하겠다며 많은 노동자 단체로 부터 지지를 받아왔다.

하지만 실상은 이와 너무나도 판이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오 지사는 본인이 필요하고 간절한 경우에는 그들의 동반자가 돼 주겠다고 손을 내밀었지만 정작 그들이 절실 하고 필요 할 때, 표리부동(表裏不同) 태세전환하며 ‘노동정책 전담 부서 설치’ 허위공약으로 노동자에게는 크나큰 상처를 주고 도민들을 우롱했다.

허위공약이 아니라면 오영훈 지사는 진정성을 갖고 28만 노동자들에게 즉각 사죄하면서 노동 존중 및 열악한 제주의 노동환경 개선과 노동자들의 실질적인 권리를 향상 시켜줄 수 있는 ‘노동정책 전담 부서 설치’ 공약을 반드시 이행해야 할 것이다.

2022. 12. 9.

국민의힘 제주도당 허용진 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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