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인 출신 한권 당선, "새로운 맹주로 등장”
언론인 출신 한권 당선, "새로운 맹주로 등장”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2.06.02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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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뢰받는 정치, 책임지는 정치로 지역 현안 해결
한권 당선자
한권 당선자

제주도의원 선거 일도1동·이도1동·건입동 선거구에서 더불어민주당 한권 후보가 국민의힘 박왕철 후보를 제치고 제12대 제주도의회 입성에 성공했다.

이 선거구는 지난 2018년 지방선거에서 5명의 후보가 출마했던 격전지였으나, 이번 선거는 양자 대결 구도로 진행되어 치열한 접전이 예상됐다. 개표 결과 한 후보의 득표율은 52.53%로 국민의힘 박왕철 후보 47.46%보다 5%p 이상 앞섰다.

한 당선자는 “함께 경쟁을 펼쳤던 박왕철 후보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각계각층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정치를 하겠다”며 “상대 후보의 공약도 살펴보며 신뢰받는 정치, 책임지는 정치로 지역 현안들을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한 당선자는 제주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으며 제48회 한국기자상과 한국기자협회 이달의 기자상을 세 차례 수상한 제민일보 출신 언론인으로 지방선거 첫 도전에서 성공했다.

앞서 한 당선자는 원도심 재생, 지역 경제 활성화, 사회보장 증진, 주민 숙원 해결, 교통·재난 대응 등 5개 분야에 대한 25개 핵심 공약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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