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찰청(청장 고기철)은 제주에 체류 중인 외국인에게 경찰이 추진 중인 주요정책과 다양한 치안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제주경찰청 홈페이지에 ‘Foreigner’s Zone’을 개설하여 운영 중이다.
‘Foreigner’s Zone’은 한국어를 잘 알지 못하는 외국인들이 쉽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 받을 수 있도록 영어 · 중국어 · 베트남어 3개의 언어로 제작한 치안정보를 카드뉴스 형식으로 게재하고 있다.
※ 제주 내 등록외국인은 총 20,623명(’22.3월 기준) / 중국인(7,492명 / 36.3%)
- 베트남인(3,420명 / 16.6%) - 인도네시아인(1,780명 / 8.6%) 순
<출처: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 통계월보(3월)>
긴급전화 번호 및 범죄신고 요령, 교통안전 상식 등 기초 치안정보를 비롯해 범죄피해 지원 정책 등 주요 치안 관련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결혼이주 여성 · 외국인 근로자 · 유학생 등 도내 체류 중인 외국인들의 안정적인 제주 정착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누구나 스마트폰으로 해당 언어의 치안정보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어권별 QR코드를 제작해 체류외국인을 대상으로 대면 · 비대면 홍보활동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며,범죄예방 동영상을 추가 제작하는 등 다양한 형식으로 홍보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정부의 단계적 국제선 운항 정상화, 외국인 계절근로자 입도 등 향후 도내 체류 외국인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제주에 체류하는 외국인들이 범죄의 피해자 또는 가해자가 되지 않도록 체류유형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범죄예방 교육을 실시하는 등 치안활동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