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코로나 시기에 맞춰 가정의 달 5월, 제주의 문화예술과 중국에 대한 무역 교류 등 한중 문화교류 움직임을 관심을 갖는 행사가 열려 이목을 집중시켰다.

'제1회 천수국제(주) 한중 교육문화예술 국제무역 교류회'가 1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제주 제주시 연동 제주에어시티호텔 행사장에서 열려 성황리에 종료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종호 제주시체육회 회장, 김길철 한중문화협회 회장, 김병립 전 제주시장 등 주요 내빈과 기업 관계자 등과 방송 언론인들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오정희 제주갈옷 명장 패션쇼를 비롯해 오페라 이브닝 드레스쇼, 웨딩 드레스쇼, 천수국제 글로벌아이돌의 K-POP 댄스·전통무용 등 다양한 축하쇼가 펼쳐졌다. 

이번 교류회를 주관주최한 ㈜천수국제 주리리 대표는 "이번에 첫 행사를 위한 교류회를 준비하며 많이 힘들었다"며 "그러나 많은 후원업체와 여기 게신 참석자 여러분 덕분에 멋지게 열게 됐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감사하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하며 "한국과 중국이 좋은 관계를 이어갔으면 좋겠다"라고 언급했다.

또 "문화는 힘이다. 문화 교류를 통해 제주도를 중국에 알리는 데 힘쓰고 싶다"며 앞으로 제주의 교류사업에 대한 바람을 전했다.

황종서 한국인플루언서이커머스협회대표는 "한중수교 30주년이 됐다. 그만큼 두 나라는 밀접하지만 갈등도 있다"며 "이런 정체된 시기에 주리리 대표가 좋은 교류회를 준비하며 민간 외교관 역할을 했다. 한중 문화교류의 좋은 장이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특히 패션쇼를 통해 제주갈옷을 소개한 오정희 (주)정희직물 대표는 "우리 조상님들이 제주에서 갈옷을 탄생시켰고 세계에 알리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다"며 "그러던 중 주리리 대표의 제안으로 갈옷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이번 교류회에 참여했다"라며 뿌듯한 눈물을 흘렸다.

이어 "갈옷을 못 입어본 분들께 말해주고 싶다. 조상의 지혜가 깃든 옷"이라며 "세계에서 건강을 위한 옷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갈옷을 입으면 일상이 즐겁고 사업도 잘 된다. 갈옷을 입어보길 추천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교류회는 (주) 서울젬브로스,제주갈옷 정희직물 (사)한국인플루언서이커머스협회, 부산 오페라브레스, 제주에어시티호텔, 하멘토탈웨딩샵,  등이 후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