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철 “허향진 가산점 재심 부결, 더 이상 문제삼지 않겠다!”
장성철 “허향진 가산점 재심 부결, 더 이상 문제삼지 않겠다!”
  • 정경애 기자
  • 승인 2022.05.01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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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공관위의 허향진 도지사후보 공천 결정 수용
“윤석열 정부 성공위해 최선 다하겠다!”, 향후 행보와 역할에 관심
국민의힘 장성철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가 4월 17일 오후 2시 선거사무소 개소식 직후 열린 정책발표 기자회견을
국민의힘 장성철 제주도지사 예비후보

장성철 국민의힘 도지사 예비후보는 5월 1일 허향진 경선후보의 정치신인 가산점 적용 이의신청과 관련한 입장을 발표하고 “지난 4월 23일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이하 공관위)가 허향진 경선 후보에게 정치신인 가산점을 적용하여 제주도지사 후보로 결정 발표한 것에 이의 제기를 한 것과 관련하여 공관위가 재심의 안건으로 채택하고 심의하였지만 부결시킨데 대해 더 이상 문제삼지 않겠다.”라며 사실상 공관위와 최고위의 허향진 도지사 후보 공천 결정 수용 의사를 밝히면서 그 이유로 “재심의 부결에 대해서 납득하기 어려운 것은 사실이지만, 공관위 결정에 또 다시 이의를 제기하는 것은 윤석열 정부의 성공과 국민의힘 선거 승리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장성철 예비후보는 “4월 23일 공관위에 제주도지사선거 공직 후보자추천 결과 이의 신청서를 제출한 데 이어 4월 25일 재심 신청서를 접수시켰다. 공관위가 재심의 안건으로 채택했다”라며 “재심 결과 비록 부결되었지만, 재심신청서 접수에 대해 공관위가 재심의 안건으로 채택해준 것은 매우 긍정적”이었다며 공관위 재심 채택에 의미를 부여했다.

장성철 예비후보는 재심신청서에서 “가산점 적용을 받는 정치신인 여부는 기득권 유·무로 판단해야 한다는 취지가 4월 1일 공관위 발표에 담겨있다”라며 허향진 후보의 신인 가산점 적용 부당성의 근거를 제시한 뒤 “ 도당위원장직무대행으로서 (정당정치의) 기득권을 누린 허향진 경선후보를 정치신인으로 규정하고 가산점 10%를 부여한 것은 잘못된 것”이라는 입장을 일목요연하게 기술했다고 밝혔다.

장성철 예비후보는 공관위가 “공관위가 향후에는 당의 공천 관리에 있어서 당협위원장을 수행하지 않고 도당위원장(직무대행)을 한 경우에도 당협위원장과 마찬가지로 정치신인 가산점 부여를 하지 않도록 하는데 공감대가 모아진 것으로 확인되었다”라며 재심 신청으로 인해 당의 개혁이 이뤄진 점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였다.

장성철 예비후보는 “재심 결과, 제주도지사 후보 공천과 관련하여 이미 확정 발표된 측면을 감안하여 공관위가 재심의 안건을 부결시킨 것에 더 이상 문제 제기를 하는 것은 당을 위해서 바람직 하지 않다고 판단했다”라며 “도지사 후보 경선 과정에서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도민과 당원분들에게 고마운 말씀을 드린다”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장성철 예비후보는 “3명의 후보가 약속한 ‘클린선거 협약식’의 취지맞게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 더욱 낮은 자세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해 향후 행보와 역할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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