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0-8255-7750의 정체는 누구인가요”
“010-8255-7750의 정체는 누구인가요”
  • 정경애 기자
  • 승인 2022.04.23 0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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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훈 경선후보 신영희 대변인 논평
22일 오영훈 후보 악의적 음해 문자 메시지 무차별 살포에 대한 입장
민주당 가치와 정신 먹칠하는 심각한 불법행위…모든 법적조치 취할 것”
오영훈 의원은 9일 오후 2시 제주시 경선준비사무실에서 제1차 비전발표회 기자회견을 갖고, 도지사 출마 선언 당시 발표했던 ‘새로운 삼다·삼무’를 구체화한 6대 핵심 공약에 대해 세부적인 추진계획을 밝혔다.(사진=이승국 기자)
오영훈 의원

22일 오후 5시 50분 이후 ‘010-8255-7750’ 번호로 더불어민주당 당원과 제주도민 등을 대상으로 오영훈 경선후보를 악의적으로 음해하는 내용을 담은 문자가 무차별적으로 살포되고 있다.

‘정책공약 철회 요구’라는 내용으로 발송된 문자에는 이날 문대림 예비후보 대변인이 오 후보의 칼호텔 공공 매입 추진과 관련해 비방성 논평으로 발표한 주장을 옮기며, 전혀 근거가 없는 ‘마타도어’ 식의 흑색선전을 하고 있다.

더욱이 문자메시지에는 이날 문 후보 대변인 논평만 담아 보도된 언론기사까지 링크, 마치 선거 문자메시지로 발송된 것으로 현혹하면서 진실을 왜곡하는 비방 행위를 서슴지 않고 있다.

오영훈 후보 캠프에는 문제의 문자메시지를 받았다는 제보가 잇따르고 있으며, 메시지를 발송한 전화번호 상대방이 누군지 전혀 모른다고 알려오고 있다.

도대체 누가, 왜, 경선을 바로 앞둔 시점에서 이 같은 행위를 자행하는가?

‘010-8255-7750’의 정체는 과연 누구이고, 무슨 목적으로 이 같은 마타도어를 자행하는가?

이 같은 행위는 당원 및 도민 유권자들에게 혼란을 야기하는 것으로, 민주당의 가치와 정신을 먹칠하는 심각한 불법이며, 공정선거를 가로막는 사회악이다.

이에 앞서서도 문 후보 대변인의 논평 발표 직후 해외에 서버를 둔 계정의 주인을 알 수 없는 SNS에 오영훈 후보의 사진을 합성하여 대변인 논평 취지와 동일한 내용으로 오 후보를 조롱하는 게시물이 확인된 바 있다.

오영훈 후보 캠프는 더 이상 이 같은 불법 행위를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면서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해갈 것을 밝힌다.

그리고 문 캠프에 정중히 요청한다. 문 후보가 자신 있게 밝혔던 ‘가짜뉴스 신고센터’에서 문제된 SNS 게시물과 문자 메시지에 대해 조사하고, 입장을 밝혀주길 바란다.

2022.4.22.

오영훈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경선후보 대변인 신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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