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3차 접종자에 대한 영업제한 완화하라!
[전문]3차 접종자에 대한 영업제한 완화하라!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2.02.09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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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라진선대위 '남태우 대변인 논평'
이재명 예비후보
이재명 후보

코로나는 야행성이 아니다!
3차 접종자에 대한 영업제한 완화하라!
윤석열 후보를 비롯한 각 대선후보들은 소상공인 위하는 진심 있다면 초당적으로 협력하라!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오는 2월 20일까지 연장키로 하면서 자영업자들 사이에서 불만이 쏟아지고 있다.

사력을 다해 코로나 확산을 막겠다는 정부의 의지에는 동감하지만, 문제는 더 이상 자영업자들이 물러설 곳이 없다는 것이다. 오랜 기간 대출로 버텨온 자영업자들은 ‘거리두기 연장은 사형선고’라며 울부짖고 있다.

기존 정책방향에 대한 검토와 대안 마련이 필요한 시기이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3차 접종자에 한해 영업시간 완화 조치를 제안한 바 있다.

코로나는 야행성도 아니고, 밤에만 활동하는 바이러스도 아니다.

대낮 도심 오피스타운, 아니 동네식당만 봐도 <저녁 9시 영업제한>은 상당한 의구심이 드는 조치가 아닐 수 없다.

모두가 백신패스에도 둘러앉아 마음껏 대화를 나누며 식사를 하고 있다.

상황이 이럴진대 저녁 9시가 되면 모이지 말고 식당의 문을 닫으라는 건 도대체 어떤 논리이며 무슨 의미가 있는가?

언제까지 죄 없는 영세자영업자만이 피가 말라야 하는가?

이제 그들은 더 이상 뒤로 물러설 곳도 없다.

방역당국은 물론 여야를 가리지 않는 초당적 협력을 요청한다.

이재명 후보의 요청대로 3차 접종자를 대상으로 하는 영업에 한해서는 영업시간 제한을 완화해야 한다.

그것이 50%를 웃도는 3차 백신 접종률을 독려하면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의 삶을 다소나마 회복하는 길이 될 것이다.

지금 정치가 할 일은 사지에 내몰린 자영업자를 먼저 구하는 일이다.

그것이야말로 우리의 역사가 앞으로 그리고 제대로 가는 것이며, 국민들로부터 ‘이재명 정권이 곧 건설적이고 생산적인 실질적 정권 교체’임을 인정받는 길이다.

국민 없는 정책과 정치는 의미 없다.

초가삼간이 다 타버리면 잡을 벼룩도 아무것도 남지 않는다.

또한 이재명 후보는 당선될 경우 50조원 이상의 긴급재정명령을 통해 코로나 피해 지원에 나서겠다고 천명한 바 있다.

윤석열 후보를 비롯한 야당 후보들에게도 고한다.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위하는 진심이 있다면 이재명 후보의 제안에 적극 동참해 달라.

3차 접종자 대상 영업제한 완화, 조건 없는 추경합의 등 전력을 다해 신속하게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피해 지원을 위한 협의에 적극 동참하라.

자영업자들의 생존권을 정부를 비판하고 내 표를 얻어내는 정쟁의 도구로 삼는 것은 명백하게 역사 앞에 죄를 짓는 일이다.

윤석열 후보를 비롯한 모든 대선후보와 각 정당은 이재명 후보의 요청에 적극 동참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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