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제주시을 지역위원회(위원장 오영훈) 산하 다문화위원회가 이재명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더불어민주당 제주시을 지역위원회 산하 다문화위원회는 지난 1월 22일 제주시을 지역위원회 사무실에서 민주당 이재명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지지선언 행사에는 제주시을 다문화위원회 김정림 위원장을 비롯해, 제주특별자치도당 다문화위원회 오명찬 위원장,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민주당 원내대표인 김희현 도의원, 강성의·박호형 도의원, 2030제주선거대책위원회 강원근·김기환 공동위원장 등 약 45명이 참석했다.

제주시을 다문화위원회는 지지선언에서 “가파른 속도로 진행되는 저출생·고령화에 따라 향후 이주민 숫자는 급속도로 늘어날 것”이라며, “우리 사회의 다인종·다문화 공생에 대해 제대로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다문화 시대, 다양성이 존중되는 제주와 차별 없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화합과 공생으로의 인식 전환을 할 수 있는 사람은 이재명 후보”라며 지지를 선언했다.

다음은 지지선언문 전문.

제주도민 여러분! 그리고 언론인 여러분!

우리는 제주시을 지역위원회 다문화위원회 소속 당원들입니다. 오늘 우리는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선거 후보인 이재명 후보를 지지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습니다.

우리는 누구나 행복하고 건강하게 삶을 살아갈 수 있는 권리를 갖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은 누구나 평등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공동체가 되어야 합니다.

이주민 240만명과 다문화가정 36만 가구 시대를 맞이한 대한민국은 행복한 공동체 사회를 만들기 위해 통합과 공생의 노력이 절실한 시기입니다. 240만의 이주민은 전 국민의 5%입니다. 이미 우리는 다문화사회로 진입했습니다.

특히 제주는 2010년 5,932명에 불과했던 외국인의 숫자가 2021년 26,831명을 훌쩍 넘었습니다. 또한 제주는 전국에서 다문화 출생이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높은 지역이며, 다문화 혼인 비중도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습니다.

가파른 속도로 진행되는 저출생·고령화에 따라 향후 이주민 숫자는 급속도로 늘어날 것입니다. 우리 사회의 다인종·다문화 공생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아직도 대한민국에는 다문화 가정에 대한 차별적인 시선과 편견이 남아있습니다.

다문화 시대, 다양성이 존중되는 제주와 차별없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화합과 공생으로의 인식 전환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그렇기에 이번 제20대 대통령 선거는 향후 대한민국 이주민들의 위상과 삶의 질이 결정될 중요한 선거입니다.

우리는 이재명 후보를 뜨거운 마음으로 지지합니다.

이재명 후보는 성남시장과 경기도지사직을 수행하며,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사회적 약자의 아픔을 치유하고자 헌신적인 노력을 기울여왔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제주시을 지역위원회 ‘다문화위원회’는 이재명 후보와 함께 다양한 역사를 가진 사람들이 자유롭게 공존하는 나라를 만들 것입니다.

제주시을 지역위원회 다문화위원회는 제20대 대통령선거에서 이재명 후보의 승리를 일궈내어, 이재명 후보와 함께 차별과 편견 없는 평등한 대한민국을 만들 것입니다.

2022.01.22.

더불어민주당 제주특별자치도당 제주시을 지역위원회

다문화위원회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