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문대림, JDC)는 20일 오후 3시 헬스케어타운 내 의료서비스센터 3층 컨벤션홀(솔오름로 61)에서 의료서비스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
의료서비스센터는 지역 내 의료 수요 충족을 통한 공공성 강화 및 제주헬스케어타운 활성화의 거점 조성을 위해 추진됐다.
2018년 5월 건축설계를 마친 후 2020년 5월 공사를 착공해 지난해 12월 24일 건축 공사를 완료했다.
의료서비스센터는 JDC가 직접 296억 원을 투자해 건축 연면적 약 9000㎡,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됐다. 센터에는 건강검진센터, 의원실, 연구실, 강의실, 컨벤션, 편의시설의 기능을 갖춰 의료산업 육성 및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의료서비스센터에 KMI 한국의학연구소의 종합건강검진센터가 입주할 예정이다. KMI 한국의학연구소는 비영리 의료재단법인으로 연간 100만 명의 수검실적을 보유한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건강검진센터다.
의료서비스센터 내 1, 2층 약 2185㎡(약 670평) 규모로 예방 중심의 국가건강검진, 특수건강검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할 계획이다. 조만간 의료진을 포함한 80여 명의 인력을 채용한다.
이날 준공식에는 좌남수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과 김용범 의회운영위원장, 강충룡, 김대진 의원 등이 참석해 관계자를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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