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2022년 1차산업 경쟁력 강화 및 민생경제 활력화 사업 추진
서귀포시, 2022년 1차산업 경쟁력 강화 및 민생경제 활력화 사업 추진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2.01.06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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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경제 안정화 및 농수축산 1차산업 분야에 총 1629억원 투자
서귀포시청 전경
서귀포시청 전경

서귀포시(시장 김태엽)는 올해 농수축산분야의 1차산업 경쟁력 강화 및 민생경제 활력화를 위하여 총 1629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주요 사업으로는 ▲ 우량품종 고품질감귤 생산시책 ▲ 농수축산물 온라인몰 ‘서귀포in정’운영 ▲ 어촌뉴딜300사업 ▲ 연안식생 조림사업 ▲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및 공동자원화 시설 ▲ ‘스타트업타운’ 건립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분야별 투자계획은 다음과 같다.

농업분야에서는 86개 사업에 814억원(국비 394, 도비 167, 자체 253)을 지원하여 서귀포시 생명산업인 1차산업, 특히 감귤 단일작물 전국 최초 조수입 1조 클럽 달성에 주력하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우량품종 고품질 감귤 안정 생산을 위한 ▲ FTA 고품질 감귤 생산시설 현대화 사업을 포함한 우량품종 대묘 육성 등을 지원하며(13개 사업, 262억원), 친환경농업 육성을 위하여 ▲ 친환경비료 및 친환경농업기반구축 사업 등(8개 사업, 82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농산물 유통 구조 개선을 위하여 ▲ 감귤선과장 현대화 지원 및 유통지도 등(13개 사업, 32억원)을 강화하고, 농수축산물 온라인 쇼핑몰 ‘서귀포in정’ 운영 활성화를 위하여 온라인 판로 확대를 위한 홍보·마케팅을 강화 할 예정이다.

또한, 농촌 고령화에 대응하여 ▲ 농기계 지원(4개 사업, 17억원) 및 원예특작 분야 기반 구축을 위한 ▲ 친서민 농정시책 및 밭작물 안정생산을 위한 사업(22개 사업, 44억원)을 지원한다.

이외에도 ▲ 농촌융복합산업(6차산업) 육성(4개 사업, 6억원) ▲ 직접지불사업 등 농지이용 관리지원(8개 사업, 264억원) 및 ▲ 농업용수 관리(4개 사업, 76억원) 등 지원하며, 마늘 재배 기계화, 생분해성 멀칭 비닐 지원과 같은 신규사업 발굴하여 농가 소득 증대 방안을 마련하여 추진 해 나갈 계획이다.

해양수산 분야에서는 114개 사업에 총 462억원을 투자(국비 231, 도비 68, 자체 163)하여 안전한 어선어업 및 해녀물질조업에 중점을 두고 지속 가능한 미래 新해양수산산업 육성에 주력하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어선어업의 자동화․현대화 및 어선경영의 안정화를 위한 ▲ 어선자동화시설, 노후기관대체 등 50억원을 지원하며, ▲ 제주 해녀의 소득보전 및 양성, 마을어장 수산자원 서식여건 개선 등에 96억원을 투자한다.

또한 어촌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 일반농산어촌개발 5개 사업에 28억원, ▲ 어촌뉴딜 6개 사업에 150억원을 투입한다. 그리고 청정한 제주바다 환경을 보전하기 위해 ▲ 36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청정제주 바다지킴이 운영, 어장정화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 성산읍에 4개년동안 총 144억을 투자하는 ‘갯벌식생 조림사업’을 시작할 예정으로, 연안의 훼손된 생태를 복원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축산분야에서는 글로벌 시장개방 확대, 경기침체 및 축산물 생산비 증가, 축산업 규제 강화 등 급변하는 대내외 흐름에 적극 대처하여 제주 축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117개 사업에 178억원(국비 62, 도비 54, 자체 62)을 지원한다.

주요 사업으로는 축종별 경쟁력 강화를 위한 ▲ 한우(흑우) 산업 육성(20개 사업, 16억원) ▲ 조사료 생산 및 이용(8개 사업, 18억원) 및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말 생산농가 위기 극복을 위한 ▲ 말 산업 육성(12개 사업, 11억원)

고병원성 AI·구제역 특별방역 및 동물복지 실현을 위한 ▲ 동물방역 사업(42개 사업, 30억원) 및 깨끗한 축산환경 조성을 위한 ▲ 가축분뇨 적정처리 및 냄새 저감시설(13개 사업, 83억원)을 지원한다.

특히, 흑우 생산지원을 강화 및 축산사업장 악취저감시설 지원 등 15개 신규사업을 발굴하여 수요중심의 축산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경제분야에서는 사회적가치 공유 및 창업생태계 조성을 통한 민생경제 활력화를 위해 총 14개 분야에 173억원(국비 93, 도비 10, 자체 70)을 투자하여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자력성장 기반 조성을 통한 서민경제 활력화를 위하여 ▲ (예비)사회적기업 및 착한가격업소 발굴·지원(19억원), 1차산업 전문경영인 양성을 위한 ▲ 서귀포시 10개 산업대학 운영(1억원)을 지원하며, 소상공인 지원 창구를 상설화하여 손실보상금 신청 등 이용자의 편의성을 제고 할 계획이다.

창업생태계 기반 조성 및 일자리 지원을 통한 민생안정을 위하여 ▲ 스타트업 베이 운영(7억원) 및 ▲ 도내 최초로 ‘창업+주거’ 공간이 결합된 서귀포시 스타트업타운(창업지원시설 2,599m2, 창업지원주택 70호) 착공으로 지역의 창업허브 역할 강화하고, 청년 인재 매칭 일자리 지원사업을 추진 할 계획이다. 또한 ▲ 청장년 및 공공일자리 분야에 65억원을 지원하여 399개 사업에 940여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고객이 다시찾고 싶은 안전하고 편리한 전통시장 육성을 위하여 ▲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7개소, 39억원) ▲ 노후시설물 유지보수(5억원) ▲ 모슬포중앙시장 주차환경개선사업(24억원, 2400m2(2층 3단))으로 쾌적한 시장환경을 조성하여 이용객들의 접근성을 강화한다.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하여 ▲ 서귀포매일올레시장 올레축제 행사, 전국 우수시장박람회 참가, 시장매니저 사업 등도 지원한다.

또한, 소비트렌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 온라인 전통시장 육성사업(3억원) 추진 및 스마트 시범상가 공모 시 관내 상점가를 적극 발굴하여 디지털 혁신과 아날로그 감성이 조화되는 전통시장을 육성 할 예정이다.

에너지 시설환경 개선 및 취약계층의 에너지 복지 강화를 위하여 ▲ 연탄사용가구 수송비 지원사업(1억원) ▲ 취약계층 전력효율향상사업(5억원, 28개소·315가구) ▲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사업(50개 사업, 3억원)을 추진한다.

또한 과학문화축전 개최, 생활과학교실 운영 등 다양한 천문과학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고, 천문과학문화관 천체관측실 개선사업 공모를 통하여 노후된 시설 및 장비를 교체하여 천문관을 찾는 도민과 관광객에게 최상의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올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서민경제 안정화 및 활력화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1차산업 분야의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여 농어가 소득 증대를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계획”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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