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2022년도 농업용 수리시설 정비에 박차
서귀포시, 2022년도 농업용 수리시설 정비에 박차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1.12.31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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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로정비(L=4.6Km), 지하수 이용시설 정비, 배수지 설치 실시설계 등
서귀포시청
서귀포시청

서귀포시(시장 김태엽)는 매년 재해 대비 노후된 수리시설 정비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2022년도 농가들의 영농활동에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노후 관로 정비, 배수지 설치 등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fkrh 31일 밝혔다.

2021년에는 사업비 11억원을 투입해 27개 마을·41개소 지역에 연장 7.4km 규모로 노후 관로 교체를 실시했고, 노후된 수리시설(지하수 관정, 배수지 등) 40개소에 휀스 교체 및 안전난간을 설치하는 등 원활한 용수공급 및 안전사고 대비에 만전을 기했다.

2022년에는 사업비 13억원을 들여 14개 마을에 연장 4.6km 규모로 노후 관로를 정비하고, 지하수 관정 상부 보호시설 등 노후된 지하수 이용시설을 보수하여 지하수의 오염을 미연에 방지하는 데에도 힘쓸 계획이다.

또한, 농업용수가 공급되지 않아 영농활동에 많은 불편을 겪고 있는 지역을 대상으로 대규모 배수지 신설을 통해 저수용량 확보 및 안정적인 용수공급이 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할 예정으로 2022년도 상모리 지역에 실시설계용역을 시작으로 점차 확대헤 나갈 예정이다.

한편 2019년부터 마을별로 여러개로 운영되고 있는 수리계를 마을 단위로 통합하여 안정적인 용수공급 체계를 구축하고자 농업용수 통합관리사업을 추진중으로 2024년까지 231개 수리계를 읍・면단위 70개로 통합을 목표로 하고 있다.

수리계 통합하는 마을에 대해서 우선적으로 노후 관로 교체, 배수지 설치 등의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특히 “수리계 통합은 마을 단위 관리체계 일원화를 통한 수리시설의 효율적 관리 및 한정적인 수자원의 균형 공급 목적으로 중요하기에 많은 관심과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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