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경, 유증가스로 화상 입은 응급환자 긴급 이송
제주해경, 유증가스로 화상 입은 응급환자 긴급 이송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1.12.31 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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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름 전 유증가스로 3도 화상...상태 악화돼 긴급이송 필요
제주해경, 유증가스로 화상 입은 응급환자 긴급 이송
제주해경, 유증가스로 화상 입은 응급환자 긴급 이송

제주해양경찰서(서장 조윤만)는 30일 제주항 묘박지에서 투묘 중인 화물선 A호에서 3도 화상 응급환자를 제주항까지 긴급 이송하여 119구급차량에 안전하게 인계했다고 밝혔다.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30일(목) 오전 9시 14분경 제주시 제주항 묘박지에서 투묘 중인 화물선 A호(19,992톤/대한민국)의 한국인 선원 B씨(남/50대)가 보름 전 작업 중 유증가스로 얼굴과 상체에 3도 화상을 입고 중국에서 응급조치를 받았으나 상태가 악화되어 긴급 이송 필요하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이에 제주해경은 신고접수 즉시 제주파출소 연안구조정, 제주해경 구조대를 급파 오전 9시 32분경 화물선 A호에 도착하여 응급환자 B씨를 인수하였으며 오전 10시 7분경 제주항 2부두에 입항하여 대기 중인 119구급차량에 안전하게 인계했다.

한편, 제주해경은 올해 경비함정 등을 이용하여 화물선에서 발생한 응급환자 4명 등 총 응급환자 총 46명을 안전하게 이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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