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철 제주경찰청장, 취임 後 1호정책으로 '여성폭력 대응 TF팀' 운영..."현장대응력 강화"
고기철 제주경찰청장, 취임 後 1호정책으로 '여성폭력 대응 TF팀' 운영..."현장대응력 강화"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1.12.22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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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경찰청 차장을 TF팀장 정책·지원·전수조사 등 3개팀으로 구분·편성
지자체·1366센터 등 관련기관 및 외부 전문가 참여...공감받는 정책 추진 예정"
고기철 청장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은 경찰의 가장 중요한 존재 가치"
고기철 신임 제주경찰청장
고기철  제주경찰청장

제주경찰청(청장 고기철)은 경찰의 신변보호를 받던 피해자와 가족이 살해되는 사건들이 일어나 도민들이 매우 불안해 하고 있어, 취임 후 1호 정책으로 '여성폭력 대응 TF팀'을 구성·운영하여 현 체계를 점검하고 현장 총력 대응체계를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제주경찰청 차장을 TF팀장으로 정책·지원·전수조사 등 3개팀으로 구분·편성하고 지자체·1366센터 등 관련기관 및 단체 외부 전문가 참여를 통해 공감받는 정책이 되도록 추진 예정으로 우선 제주청에서 그간 운영해왔던 신변보호 내실화 방안을 다시 점검하고 다른 시·도청의 대책도 참고하여 관련기능이 다각적으로 총력 대응하는 방안을 마련한다.

특히 여러 사정을 종합한 피해자 보호 및 잠정·임시조치 등을 통한 격리 등 가해자에 대한 조치가 적정하게 이뤄지고, 사후 변경된 위험요소를 신속 반영할 예정이다.

정책팀은 對 여성폭력 ‘현장 총력체계’ 구축을 위한 주요 추진대책*을 수립하고 추진사항을 점검, 보완하며 주요사건 발생 時, 집단지성을 통한 해결방안 및 개선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 사건초기부터 「위험경보판단회의」를 운영하여 위험단계(주의-위기-심각)별로 ‘3방향 대응체계 관점’에서 기능간 다각적·중첩적으로 현장 총력대응하는 「민감대응시스템」 도입/위험단계별 「피해자보호 상시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중요사건 발생 時, 사안의 경중에 따른 「피해자 지원팀」 편성, 집단지성을 활용한 체계적인 지원 등

지원팀은 자치경찰위원회와 협업, 지자체 조례 제정·예산 반영 등을 추진 및 피해자에 대한 안전·보호 장비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전수조사팀은 신고사건에 대한 ‘현장조치-수사-피해자 보호’ 全 단계를 모티터링 하여 위험성 再 판단하고 오는 내년 1월  7일까지 특별전수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고기철 제주경찰청장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은 경찰의 가장 중요한 존재 가치이며 엄숙한 국민이 요구이므로 對 여성폭력 범죄에 대한 위기대응 체계를 정교화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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