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경, 추자 횡간도 복통 호소 응급환자 긴급이송
제주해경, 추자 횡간도 복통 호소 응급환자 긴급이송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1.11.29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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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병과 심한 복통으로 거동불가, 생명엔 지장 없어
지병과 심한 복통으로 거동불가, 생명엔 지장 없어
지병과 심한 복통으로 거동불가, 생명엔 지장 없어

제주해양경찰서(서장 조윤만)는 28일  새벽 제주시 추자면 횡간도에서 복통으로 거동이 불가한 응급환자를 제주해경 500톤급 경비함정으로 제주항까지 안전하게 이송하여 119구급차량에 인계했고 밝혔다.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7일(토) 밤 9시 35분경 제주시 추자면 횡간도에 거주 중인 A씨(남성/50대)가 심한 복통으로 지자체 직원에 의해 추자보건지소으로 이송됐으며, 복통뿐만 아니라 평소 앓고 있는 지병으로 거동까지 할 수 없음에 따라 시내 대형 병원으로 이송이 필요하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이에 제주해경은 주변 해역을 경비 중이던 500톤급 경비함정을 긴급 출동시켰으며, 밤 11시 45분경 추자파출소 연안구조정에 응급환자 A씨를 태워 추자면 신양항을 출항, 11시 55분경 인근 해상에 대기 중이던 500톤급 경비함정에 승선시킨 뒤 전속으로 이동하여 28일 새벽 1시 30분경 제주항에 입항, 현장에 대기 중이던 119구급차량에 안전하게 인계했다.

한편, 올해 제주해경에서는 추자도에서 발생한 응급환자 29명 등 총 41명의 응급환자를 경비함정 등을 이용하여 안전하게 이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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