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우 회장"군장병들이 지치지 않도록 한돈으로 건강을 챙기시길"
고권진 조합장 "지역 사회 내에서 기부문화 확산 운동에 적극 동참"
이번에는 군부대다.
대한한돈협회 제주특별자치도협의회는 2013년부터 9년째 '이웃사랑 한돈 나눔행사'를 계속 이어 오고 있다.
협의회는 그동안 도내 장애인복지시설 등에 제주산 돼지고기를 지원함으로써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대한한돈협회 제주특별자치도협의회(회장 김재우)는 4일 오전 11시 제주양돈농협 육가공공장에서 나눔문화의 실천과 어려운 이웃을 돕고 한돈 소비, 홍보를 위해 「이웃사랑 한돈 나눔행사」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나눔은 도내 군부대인 해병대9여단, 해군제주기지전대, 해안경비단, 공군제8546부대, 379국가안보지원부대으로 2000만원 상당의 돼지고기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달한 물품은 대한한돈협회 제주특별자치도협회에서 주관한 행사로 전달식에는 김재우 대한한돈협회 제주도협의회장, 고권진 제주양돈농협 조합장, 서부칠 제주지부장, 김진삼 제주서부지부장, 고봉석 서귀포지부장, 양정규 서귀포최남단지부장을 비롯해 제주도협의회 관계자 및 군부대 장병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행사는 코로나19로 농가가 어려울 때 인력지원을 해준 군부대의 노고에 대한 감사와 11월 나눔 릴레이 전달식을 병행해 이뤄졌다.
김재우 대한한돈협회 제주도협회장은 “코로나로 인해 어려운 가운데 많은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는 군 장병들에 고마움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지치지 않도록 우리돼지 한돈으로 건강을 챙기시기를 바란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고권진 양돈농협조합장은 “코로나19사태로 기부활동이 주춤한 어려운 상황에서, 우리 지역과 나라를 지키는 군인들에게 나눔 활동을 통해 많은 도움이 되기를 기원한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상황에서 지역 사회 내에서의 기부문화 확산 운동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