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언론학회,‘지역언론의 인권 수용성’ 세미나 개최
제주언론학회,‘지역언론의 인권 수용성’ 세미나 개최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1.10.26 09: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언론학회,‘지역언론의 인권 수용성’ 세미나 개최
제주언론학회,‘지역언론의 인권 수용성’ 세미나 개최

가을이 깊어가는 계절, 지역 언론의 인권도 그만큼 중요해지고 있다. 

제주언론학회(회장 최낙진)는 오는 29일(금) 오전 9시 30분, 아스타호텔 아이리스홀에서 ‘지역언론의 인권수용성’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2021 제주인권포럼: 섬 제주와 인권’의 한 주제로 구성된 이번 세미나는 ‘인권’의 관점에서 우리사회의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가 언론을 통해 어떻게 재현되고 있는지를 살펴보기 위해 마련됐다.

최낙진 제주언론학회 회장은 “언론이 다양한 사회적 차별, 특히 인권과 같은 기본권 문제를 잘 다루지 않고 있다”며, “이번 세미나가 언론의 인권수용성 지수를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세미나 취지를 밝혔다.

제1주제는 ‘언론은 ‘속도노동자’ 인권을 어떻게 다루고 있는가?’를 주제로 제주대학교 언론홍보학과 이서현 교수가 발표한다. 이어 제2주제는 ‘한국 현대사 아래 개척단의 기억을 캐는 역사 작업과 인권’을 주제로 한국예술종합학교 방송영상과 전규찬 교수가 발표한다.

종합토론은 제주대학교 언론홍보학과 최낙진 교수의 사회로 시작되며, 토론에는 김용현 제민일보 편집국장, 신정아 한신대학교 디지털영상문화콘텐츠학과 강사, 진명지 제주대학교 언론홍보학과 강사가 참여한다.

한편, ‘2021 제주인권포럼’은 (사)제주대안연구공동체, 제주사랑민중사랑양용찬열사추모사업회, 전국농민회총연맹 제주도연맹, 제주4·3기념사업위원회, 제주언론학회, 제주여성인권연대, 제주장애인인권포럼, 제주평화인권연구소왓, 천주교제주교구 이주사목위원회 나오미센터, 평화민주인권교육인, 제주청소년인권지기네트워크 등 11개 단체가 공동 주최한다.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