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2021년 문화누리카드 1인당 10만원, 자동재충전 도입
제주시, 2021년 문화누리카드 1인당 10만원, 자동재충전 도입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1.01.03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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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1만7921명이 혜택 누려
김신엽 제주시 문화예술과장
김신엽 제주시 문화예술과장

제주시(시장 안동우)는 올해부터 문화누리카드 지원금이 1만원이 인상된 1인당 연간 10만원을 지급하며, 자동재충전 제도를 도입한다고 3일 밝혔다.

문화누리카드는 문화소외계층의 문화예술·여행·체육활동을 지원하여 문화격차를 완화하기 위한 카드로, 대상자는 만 6세 이상(2015. 12. 31. 이전 출생)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이며, 2~11월 중 가까운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문화누리카드홈페이지(https://www.mnuri.kr)에서 발급 신청하면 된다.

다만, 기존에 카드를 발급받았던 이력이 있는 대상자는 수급자격을 유지하는 경우, 자동재충전 제도의 도입으로 1월 20일부터 22일 기간에 별도 신청 없이도 지원금이 재충전된다.

김신엽 문화예술과장은 “2020년에는 17,921명이 문화누리카드를 사용하였고, 2021년에는 문화누리카드 혜택이 더욱 강화되고 가맹점도 확대되고 있다"며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하여 모든 대상자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발급 및 이용에 대한 자세한 문의사항은 읍면동 주민센터 및 고객센터(1544-3412)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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