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N이슈] 원희룡 “김만덕 나눔 정신, 제주에서 계승 발전시켜야”
[뉴스N이슈] 원희룡 “김만덕 나눔 정신, 제주에서 계승 발전시켜야”
  • 강정림 기자
  • 승인 2020.10.18 12: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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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과 베풂’정신 기려…제4회 김만덕 주간 개막식 개최
나누미(米) 챌린지 행사 참여해 김만덕 나눔 정신 이어가
18일 오전 묘충사, 봉사부문 김옥산, 경제인부문 김순희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18일 오전 10시 제주시 모충사 김만덕 묘탑에서 열린 ‘제41회 만덕제 봉행 및 김만덕상 시상식’에 참석해 노블리스 오블리주의 표상인 의녀반수* 김만덕의 숭고한 나눔의 정신을 기렸다.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18일 오전 10시 제주시 모충사 김만덕 묘탑에서 열린 ‘제41회 만덕제 봉행 및 김만덕상 시상식’에 참석해 노블리스 오블리주의 표상인 의녀반수* 김만덕의 숭고한 나눔의 정신을 기렸다.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18일 오전 10시 제주시 모충사 김만덕 묘탑에서 열린 ‘제41회 만덕제 봉행 및 김만덕상 시상식’에 참석해 노블리스 오블리주의 표상인 의녀반수* 김만덕의 숭고한 나눔의 정신을 기렸다.

* 의녀반수 : 정조 20년 모진 흉년으로 굶주리는 제주도 사람들에게 김만덕이 양식을 나눠준다는 미행이 궁궐에 알려지면서, 정조 임금이 당시 여자신분으로는 최고 벼슬인 ‘의녀반수’의 벼슬을 내렸다.

원희룡 지사는 “현재 코로나 위기로 모든 분들이 어려움에 처한 상황”이라고 전제한 후 “김만덕의 숭고한 나눔 정신은 코로나시대 우리에게 닥친 위기를 이겨낼 수 있는 힘이자, 우리가 모두가 계승 발전시켜야 할 영원한 시대정신”이라고 강조했다.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18일 오전 10시 제주시 모충사 김만덕 묘탑에서 열린 ‘제41회 만덕제 봉행 및 김만덕상 시상식’에 참석해 노블리스 오블리주의 표상인 의녀반수* 김만덕의 숭고한 나눔의 정신을 기렸다.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18일 오전 10시 제주시 모충사 김만덕 묘탑에서 열린 ‘제41회 만덕제 봉행 및 김만덕상 시상식’에 참석해 노블리스 오블리주의 표상인 의녀반수* 김만덕의 숭고한 나눔의 정신을 기렸다.

원 지사는 개막식 전 나누미(米) 챌린지에 참여해 “재물을 잘 쓰는 자는 밥 한 그릇으로도 굶주린 사람의 인명을 구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으면 썩은 흙과 같다”면서 “나누미(米) 챌린지를 통해 홀로 사는 어르신, 기초 생활수급가구, 차상위계층에게 나눔과 사랑의 온정이 닿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날 개막식에는 원희룡 지사, 정민구 도의회 부의장, 김정학 제주개발공사 사장, 김남식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오홍식 제주적십자사 회장 등을 비롯해 김만덕기념사회 등 도내 민간단체, 김만덕상 수상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제41회 만덕제 봉행과 김만덕상 시상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수상자, 역대수상자 등 최소 인원만 참여해 진행됐으며, 온라인 및 특집 생방송을 통해 생중계됐다.

이날 개막식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여성 제관들에 의해 봉행되는 제41회 만덕제와 김만덕상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다.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18일 오전 10시 제주시 모충사 김만덕 묘탑에서 열린 ‘제41회 만덕제 봉행 및 김만덕상 시상식’에 참석해 노블리스 오블리주의 표상인 의녀반수* 김만덕의 숭고한 나눔의 정신을 기렸다.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18일 오전 10시 제주시 모충사 김만덕 묘탑에서 열린 ‘제41회 만덕제 봉행 및 김만덕상 시상식’에 참석해 노블리스 오블리주의 표상인 의녀반수* 김만덕의 숭고한 나눔의 정신을 기렸다.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원희룡)와 ㈔김만덕기념사업회(상임대표 고두심)가 주최하고 김만덕기념관(관장 김상훈)이 주관한 ‘제4회 김만덕주간’ 행사는 이날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24일까지 일주일간 진행된다.

김만덕 주간 프로그램인 ‘슬기로운 나눔생활(SNS 사진·영상 콘테스트)’과 ‘나누미(米) 챌린지’행사는 24일까지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18일 오전 10시 제주시 모충사 김만덕 묘탑에서 열린 ‘제41회 만덕제 봉행 및 김만덕상 시상식’에 참석해 노블리스 오블리주의 표상인 의녀반수* 김만덕의 숭고한 나눔의 정신을 기렸다.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18일 오전 10시 제주시 모충사 김만덕 묘탑에서 열린 ‘제41회 만덕제 봉행 및 김만덕상 시상식’에 참석해 노블리스 오블리주의 표상인 의녀반수* 김만덕의 숭고한 나눔의 정신을 기렸다.

이날 ‘제41회 만덕제 봉행 및 김만덕상 시상식’은 2020년 제41회 김만덕상 수상자로 봉사부문에 김옥산씨(66세), 경제인부문에 김순희씨(58세)가 선정됐다.

봉사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김옥산씨는 1990년 한국부인회 활동을 시작으로 30여 년 동안 사회복지시설, 기초수급자, 어르신, 장애인, 청소년, 다문화가족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부 및 물품후원 등 나눔과 베풂 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특히, 어르신들을 위해 노력봉사(1600여회), 급식봉사(3500명), 물품지원(1400여만원)을 지속적으로 해오고 있으며, 장애인 37가구에 생활가구 및 각종 생필품 7000여만 원 지원하고 청소봉사활동도 실천하고 있다.

또한, 도내 청소년을 위하여 47명·1350만원 장학금을 전달하고 공부방 꾸미기(13개소) 등 청소년활동지원에도 노력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수재의연금, 심장병 어린이 수술비 등을 기부했다.

경제인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김순희씨는 ㈜오현 청소대행 전문업체 대표로 전체근로자 125명 중 여성근로자 107명, 60세 이상 노인 82명으로 취약계층 고용유지에 힘쓰고 있으며, 2017년에는 경영혁신형 중소기업으로 선정돼 지역고용 촉진 및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또한, 2008년부터 현재까지 깨끗한 학교 만들기를 위한 사업을 펼쳐 학교 교육발전에 이바지하고 있고, 저소득층 학생을 위한 생활비 및 재능개발비,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억 원을 기부했으며, 최근에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대한적십자사, 한라병원의료진을 위해 각각 1000만 원씩을 기부하기도 했다.

한편 김만덕상은 1980년부터 만덕봉사상으로 매년 1명에게 시상해 왔으며, 2006년부터는 김만덕상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봉사 및 경제인부문을 나눠 시행했다.

2019년까지 수상자는 봉사부문 40명, 경제인 부문 9명으로 총 49명에게 수여됐다.

김만덕상 수상자 현황을 보면 49명(봉사 40, 경제 9)으로 생존자(35명), 사망자(14명)이며, 외국 거주자는 5명이고, 국내 거주자는 30명(도외 8, 도내 22)이다.

한편, 프로그램 참여는 김만덕기념관 홈페이지·페이스북·인스타그램·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가능하며, 나누미(米) 챌린지에서 모아진 쌀은 오는 23일 ‘나눔데이’에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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