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신장장애인 협회는 지난 28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탐라문화광장에서 ‘새생명나누기 사랑의 장기기증캠페인‘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주민의 올바른 장기기증참여의식 확산 및 장기이식을 통한 신장장애인의 건강한 삶의 기회보장 등 장기기증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개회선언에 이어 국민의례 및 내빈소개, 표창수여와 원희룡 제주도시자 격려사 및 김태석 도의장 축사와 함께 강소연 회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개회식이 끝나 1부 순서로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이호해변 말등대앞’까지 생명나눔 사랑의 릴레이 걷기 행사가 이어졌고 2부 행사로 오후 2시부터 탐라문화공장 산지천음악분수대 앞에서 본행사가 개최됐다.
또, 기념공연으로 댄스스포츠 및 음악공연과 홍보 거리캠페인 및 장기등인체조직기증 희망신청서 접수와 건강예방 및 관리, 네일아트, 나만의 파우치 만들기 등 체험프로그램 등이 진행됐다.
국제로타리3662지구 제주미담로타리클럽(회장 강소연)도 이날 회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생명나누기 사랑의 장기기증 홍보 거리캠페인에 동참해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강소연 회장은 "바쁜 와중에 봉사활동에 동참한 회원들에게 고맙다"며 "신장장애인협회에서 개최한 본 행사에 더욱더 참여해 사회 어두운 구석을 찾아 희망의 등불로 환하게 비춰주자"고 다짐했다.
한편, 원희룡 제주도지사를 비롯한 장애인 복지증진에 기여한 봉사자들이 감사패를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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