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형 2차 재난 긴급생활지원금 지급 결정 환영"
"제주형 2차 재난 긴급생활지원금 지급 결정 환영"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0.06.17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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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소상공인연합회 논평
박인철 제주특별자치도 소상공인연합회장

"제주형 2차 재난 긴급생활지원금 지급 결정을 환영한다"

제주도가 코로나 19 사태 대응을 위한 2차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16일 ‘제주도 재정에 관한 특별명령’을 통해 ‘제주형 2차 재난 긴급생활지원금’ 지급을 지시했다.

원 지사는 특별명령서에서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위기 피해가 지금은 도민사회 전체로 파급돼 제주 전체가 큰 위험에 직면해 있다”며 “공동체 전체로 위기가 확산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전 도민을 대상으로 지원금을 지급할 것”이라고 밝히고,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를 대상으로 제공했던 1차보다 지급 대상을 더욱 넓혀 전 도민에게 지원금을 주겠다는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 소상공인연합회(회장 박인철)는 이에 대해 적극적인 환영의 입장을 밝히며 이같이 말했다.

소상공인연합회가 지난 5월, 소상공인 758명을 대상으로 한 전국민 긴급재난지원금 지급관련 실태조사에 따르면, 긴급재난 지원금 지급으로 골목상권 및 지역경제가 호전될것이라는 반응이 70.5%로 나타났다.

이처럼 전국민 긴급재난지원금이 현금지급, 지역화폐 등으로 지엮경제에 풀리면서 소상공인들경기에 활력이 돌고 있으나, 이 또한 일시적인 상황에서 제주형 2차 재난 긴급생활지원금 지급은 모처럼 살아난 소상공인 경기가 지속될 수 있는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박인철 도 소상공인연합회장은 "원희룡 제주도지사의 결단을 환영하며, 제주도청 각 부서와 제주도 의회가 혼연일체 되어 이 방안이 신속히 심의·의결 지급될수 있도록 나서주기를 바라는 바"라며 "제주도 소상공인연합회는 이번 긴급재난 지원금 지급이 소상공인들에게 생명물 역할이 될수 있도록 제주도 소상공인들에게 공정가격 유지 등을 홍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도민들에게는 상부상조의 정신으로 지급되는 재난지원금을 소상공인업소에서 활용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도 소상공인연합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소상공인들과 지역경제를 살릴수 있는 특단의 조치들을 취해줄 것을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 도지사와 도의회에 촉구하며, 도탄에 빠진 제주도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최선을 다해나갈 각오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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