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의 건강한 미래, 스포츠와 함께!".. 제58회 도민체육대회 체육문화예술제전 '팡파르'
"도민의 건강한 미래, 스포츠와 함께!".. 제58회 도민체육대회 체육문화예술제전 '팡파르'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4.04.19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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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8회 도민체육대회 개막...51개 종목 1만6,422명 '열전‘
강창학종합경기장에서 야간개회식 진행
​​​​​​​줄넘기 민속경기 동홍동 금 이호동 은 중문동 효돈동 동
‘제58회 제주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가 19일 오후 7시 강창학종합경기장에서 막을 올렸다.
‘제58회 제주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가 19일 오후 7시 강창학종합경기장에서 막을 올렸다.

‘제58회 제주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가 19일 오후 7시 강창학종합경기장에서 막을 올렸다.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회장 신진성)와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서귀포시, 서귀포시체육회와 서귀포시장애인체육회 등이 주관한 올해 도민체전은 ‘도민의 건강한 미래, 스포츠와 함께!’라는 슬로건으로 스포츠에 문화예술을 녹여낸 형태로 진행됐다.

개회식은 오후 5시 25분 사전행사를 시작으로 식전행사, 공식행사, 개회선언, 식후행사 순으로 열렸다. 

공식행사는 오프닝행사를 시작으로 개식통고, 선수단입장, 환영공연, 국민의례, 개회선언 후 환영사와 개회사, 축사, 격려사 순으로 축전이 이어지며 선수와 심판 선서후 3일간 대회장을 밝힐 성화가 입장해 성화가 점화됐다. 

이후 첨단 멀티미디어쇼와 화려한 드론라이트쇼, 불꽃쇼를 선보이며 공식행사가 끝났다. 

식후공연에서는 진성, 은가은, 김희재의 축하공연으로 개회식의 화려한 막을 내렸다.

이종우 서귀포시장은 “이번 도민체육대회가 청정 건강도시, 행복 서귀포시에서 열리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우리 시를 찾아주신 여러분 모두를 진심으로 환영한다” 며“스포츠와 문화, 예술이 어우러져 도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문화 체전, 감동 체전이 될 수 있도록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하겠다” 고 환영사를 전했다.

‘제58회 제주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가 19일 오후 7시 강창학종합경기장에서 막을 올렸다.
‘제58회 제주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가 19일 오후 7시 강창학종합경기장에서 막을 올렸다.

신진성 도체육회장은 개회사에서 “1만 6400여명 선수 모두 갈고 닦은 기량과 마음껏 펼쳐보이는 선수들에게 힘찬 응원의 메시지를 보낸다. 도민체육대회에 참여하여 서귀포의 봄을 맘껏 즐기시는 축제의 제전이 되기를 바란다.”고 개회사를 전했다.

김경학 제주도의회 의장은 축사를 통해 “올해로 58회를 맞은 도민체육대회는 반세기 동안 제주도민이 체육으로 단결하고, 스포츠 기량을 높이는 무대가  되어왔다. 선수들이 펼치는 뜨거운 투지와 용기 있는 도전, 포기하지 않는 열정에 우리 모두는 박수를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은 축사에서 “지금 이 시대는 차별이 없는 모든 사람을 위한 스포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스포츠, 자녀 세대와 부모 세대, 조부모 세대 3세대가 더불어 어울리며 즐기는 스포츠를 추구해야 할 때”라며, “그런 의미에서 도민체전은 모두가 함께하는 진정한 도민의 축제이자, 아름다운 세대 통합의 장이다”라고 밝혔다.

‘제58회 제주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가 19일 오후 7시 강창학종합경기장에서 막을 올렸다.
‘제58회 제주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가 19일 오후 7시 강창학종합경기장에서 막을 올렸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열정으로 준비해 오신 선수와 임원분들, 고향 제주와 함께하고자 귀한 걸음 해주신 재외도민을 비롯한 모든 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뜨거운 열정의 땀방울이 제주 체육의 내일에 큰 힘이 되고, 함께하는 가운데 돈독해지는 우정이 도민 화합과 결속에 든든한 원동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대형 전광판에 선보인 생성형 AI를 시연하고 도민체육대회 개막 축하와 함께 참가 선수단을 응원했다.

성화 최종 주자는 표선면 성읍출신으로 강지예 선수(제주여자상업고등학교 3)가 맡았다. 강지예 선수는 2024년 제주도 전도사격대회 개인 최우수선수상을 받았으며, 2023년도 제47회 회장기 전국중고등학생 사격대회 은메달, 제52회 문체부장관기 사격대회 단체 금메달, 제39회 회장기 전국사격대회 단체 금메달과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단체 금메달을 따낸 제주 여자사격 기대주다.

개회식날인 19일(금)은 총 14개 종목(게이트볼, 그라운드골프, 배구, 볼링, 야구소프트볼, 육상, 축구, 줄다리기(민속) 예선전과 줄넘기(민속)이 서귀포시 경기장, 근대3종, 배구, 수영, 양궁, 풋살이 제주시 경기장)이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민속경기 줄넘기에서는 동홍동이 금, 이호동이 은, 중문동과 효돈동이 각각 동메달을 획득했다.

동홍동과 이호동의 결승 경기에서 동홍동이 138회를 뛰며 이호동과 28회 차이로 승리를 거머쥐며 금메달의 주인공이 되었다.

‘제58회 제주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가 19일 오후 7시 강창학종합경기장에서 막을 올렸다.
‘제58회 제주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가 19일 오후 7시 강창학종합경기장에서 막을 올렸다.

한편 줄다리기는 예선전이 진행되었는데, 준결승경기에 애월, 표선, 한림, 구좌팀이 올라 21일(일) 오후 1시 자웅을 겨룬다.

대회 2일차인 20일(토)는 서귀포 경기장에서 총 25개 종목(검도, 게이트볼, 궁도, 농구, 당구, 배구, 배드민턴, 보디빌딩, 볼링, 소프트테니스, 야구소프트볼, 우슈, 육상, 자전거, 줄넘기, 철인3종, 축구, 탁구, 태권도, 파크골프, 핸드볼 티볼, 넷볼, 풋살, 플로어볼)이, 제주시경기장에서는 총15개 종목(근대3종, 론볼, 당구, 바둑, 배구, 볼링, 사격, 산악, 수영, 슐런, 승마, 씨름, 역도, 자전거, 탁구)이 승리를 위한 경쟁을 펼친다.

‘제58회 제주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가 19일 오후 7시 강창학종합경기장에서 막을 올렸다.
‘제58회 제주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가 19일 오후 7시 강창학종합경기장에서 막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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