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녘도서관(분관장 김병철)은 지난 17일 종달지역아동센터에서 해당 센터 아동 15명을 대상으로 ‘2024년 그림책 짓는 아이들’프로그램을 개강했다.
‘그림책 짓는 아이들’은 동녘도서관이 지역의 아동센터와 연계해 진행하는 사업으로 어린이들이 직접 쓴 이야기를 그림책으로 만드는 과정을 통해 글쓰기의 즐거움을 알게 하고 표현력과 상상력을 높이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김정희(그림책 작가) 강사의 지도로 4월 17일부터 9월 4일까지 총 20회에 걸쳐 진행되며 △글감 찾기 △스토리보드 작성 △밑그림 그리기 등 그림책 만들기에 필요한 모든 사항을 배우고 수업 시간의 결과물을 엮어 그림책으로 출간할 예정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책을 읽는 데서 머무르지 않고 작가가 돼 책을 출간하는 경험을 통해 성취감을 얻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며“또한 도서관에서는 지역기관과 연계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지역사회에 책 읽는 문화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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