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일제주인의 아픔과 슬픔을 그려낸 연극 <바람의 소리>가 더 많은 관객과 함께하길 바랍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6일 제주4·3 76주년 특별기획공연
<바람의 소리>를 관람하고 열연을 펼쳐준 배우와 함께 해준 모든 관객에게 인사하며 이같이 말했다.
오 지사는 "재일제주인의 삶으로 눈물 어린 무대를 만들어 준 극단 달오름에 감사드린다"며 "제주인의 정체성을 지켜온 재일제주인의 아픔과 슬픔을 연극으로 느끼며 깊은 감동을 받아 목이 메여온다"고 말했다.
이어 "재일제주인들의 애환을 위대한 작품으로 빚어낸 연극 <바람의 소리>가 더 많은 무대에서 관객과 만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재일제주인의 이야기가 감동적인 이야기로 남겨지도록 함께 응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저작권자 © 뉴스N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