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꼬마도서관 개소식
2024. 꼬마도서관 개소식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4.03.14 15: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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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공원은 책 읽는 공원 
- 제주 공원은 책 읽는 공원 -
- 제주 공원은 책 읽는 공원 -

반딧불이 작은도서관(관장 양창근)은 지난 3월 13일 삼무공원에 설치된 꼬마도서관에서 동계 휴관을 마치고 도서관 관계자, 지역주민, 반디원정대 등 1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관식을 가졌다.

꼬마도서관은 지역 주민들의 독서 생활화를 지원하기 위해 2016년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연동 · 노형동 · 아라동 · 외도동 · 도남동 · 일도이동 · 이도이동 등 주요 공원 17곳에서 꼬마도서관을 만날 수 있다.

또한 꼬마도서관에서는 버스킹 공연 및 자원활동가들의 재능 나눔으로 읽을거리, 볼거리 풍성한 꼬마도서관이 될 것이며, 특히 40여명의 반디원정대 자원봉사자들이 꼬마도서관 관리를 하고 있어 도서관을 찾는 이용자들에게 깨끗한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양창근 관장은 "주민들의 생활밀착 독서문화 환경을 위해 꼬마도서관이 더욱 더 확대돼 제주의 공원이 책 읽는 공원 나아가 문화의 장으로 거듭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바람이 만든 빛, 제주 밤바다 밝힌다잉여전력을 야간 조명으로…14일 탐라해상풍력발전단지 야간관광명소 조성사업 준공식 개최오 지사 “대한민국 최초의 해상풍력마을이 제주 에너지 대전환의 상징이자 혁신 모델로 거듭”❑ 제주의 바람으로 만든 친환경 전력과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가 만나 제주 밤바다에서 빛의 향연을 펼쳐보인다. 탐라해상풍력발전단지가 낮에는 신재생에너지를 생산하고, 밤에는 야간관광명소로 변신하는 것이다. ❑ 제주특별자치도는 탐라해상풍력발전단지 내 풍력발전기 10기에 친환경 고효율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을 각 9대씩 총 90대를 설치하고, 야간에 2~3시간동안 불을 밝혀 관광명소로 꾸민다. ❍ 풍력발전으로 생산한 전기 중 사용하고 남은 전력을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 기반 50kW 에너지저장장치(ESS)에 저장한 뒤 이를 활용해 여러 색으로 바뀌는 조명을 밝히는 방식이다. ❍ 이와 함께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를 활용한 소규모 ESS 연구 개발 및 실증도 이뤄져 잉여전력을 활용한 사업모델 발굴 및 사용 후 배터리의 안전성 인증도 고려했다. ❑ 제주도는 이번 사업이 출력제한 문제 해결과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 기반 ESS 활용 활성화 등을 촉진해 에너지 대전환의 진전에 기여하는 한편, 한경면 두모리‧금등리 해안변 일대를 야간관광명소로 조성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잉여전력 및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 활용을 통한 야간관광명소 조성사업은 2021년 행정안전부의 ‘주민주도형 뉴딜우수사업*’ 공모에 선정돼 추진됐으며, 9억 9,800만원(특별교부세 499백만, 도비 499백만)이 투입됐다.* 주민주도형 뉴딜사업 : 주민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주민이 사업을 직접 기획·발굴하고 수행과정에 참여하는 사업 ❑ 제주도는 ‘잉여전력 및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 활용을 통한 야간관광명소 조성사업’을 마무리하고, 14일 오후 6시 30분 두모포구공원에서 준공식을 개최했다. ❍ 이날 금등리와 두모리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경면 주변의 야간경관조명을 담은 ‘2024 제주바당에 조명을 담다’ 사진공모전* 우수작 시상, 신재생에너지 기반시설 구축사업에 이바지한 유공자에 대한 표창수여를 시작으로 풍력발전기 10기에 설치된 경관조명 점등식 순으로 진행됐다.* 풍력발전단지 주변(한경면) 야간경관·조명을 담은 사진 공모전 (‘24.1.22~2.8) ❑ 오영훈 지사는 “성공적인 상생모델인 탐라해상풍력발전단지에서 지역주민이 주도하고 여러 기관이 협력해 야간관광명소를 조성한 것은 또 하나의 모범사례로 기록될 것”이라며 “대한민국 최초의 해상풍력마을이 제주 에너지 대전환의 상징으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밝혀나가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 이어 “야간관광모델 개발이 지역경제 활성화뿐만 아니라 새로운 바다조망권을 부여해 해상풍력발전에 대한 주민수용성을 높이고, 야간명소로도 거듭나는 혁신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한편 최근 세계적인 기후위기 대응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해상풍력발전은 친환경에너지를 확보하기 위한 가장 경쟁력 높은 에너지원으로 인식되고 있다. ❍ 제주도는 공공 주도 해상풍력발전사업을 통해 개발이익이 도민에게 공유되고 깨끗하고 안전한 친환경에너지를 확보해 도민의 삶이 더욱 윤택해질 수 있도록 노력해나갈 방침이다. ❍ 또한,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 산업화 방안 마련에도 집중해 환경보호와 경제성 제고, 자원 재활용, 신재생에너지 활용 등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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