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人터뷰]고기철 예비후보 "제2공항의 조속한 착공"
[총선人터뷰]고기철 예비후보 "제2공항의 조속한 착공"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4.02.23 09:36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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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공약사항 관광청 유치
서귀포의 k-의료 인프라 구축
경제 활성화로 인구소멸 극복
풍요로 돌아오는 농어촌 건설
고기철 예비후보
고기철 예비후보

국민의힘 고기철 전 제주경찰청장이 4.10 총선을 앞두고 제2공항의 조속한 착공을 앞세워 위성곤 국회의원이 2선으로 3선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서귀포시 지역구에서 당당히 집권여당의 국회의원으로 이름을 올릴지 기대를 모은다.

고 예비후보는 공직 생활을 종료하고 오랜 기간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를 오직 서귀포시를 위해 쏟아붓겠다며 22대 총선에 출사표를 던졌다.

그는 “살아 보고 싶고, 머물고 싶고, 다시 돌아오고 싶은 서귀포를 만들고 싶다는 포부와 서귀포 시민들과 함께 1당 독주 악순환을 끊어내는 것을 시작으로 미래 성장주도 플랫폼을 구축해 서귀포 시민의 삶을 풍요롭게 바꾸고 싶다"는 비전을 갖고 있다..

그는 "이번만큼은 힘 있는 여당, 경쟁력 있는 고기철과 함께 한다면 반드시 정치교체의 한을 풀어낼 수 있다"며 서귀포시민의 적극적인 지지와 성원을 당부했다.

다음은 이상률 예비후보와의 일문일답.

#. 정치 입문 계기와 서귀포시 출마 배경은.

-. 지난 30여 년 동안 제주경찰청장에 이르기까지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보호하는 역할을 중점으로 다양한 지역, 다양한 세대, 다양한 계층을 아우르는 종합행정을 수행해 왔다. 치안은 산업이고 복지이다. 그 어떠한 공직보다도 서민의 애환, 분노, 좌절을 피부로 많이 느낄 수 있었다.

그동안 책임을 다해 왔지만, 행정만으로는 사회적 모순, 법적, 제도적 불합리를 해결하는데 한계가 있었다. 정치를 통해 그동안 행정에서 다하지 못했던 제도적 불합리와 모순을 해결하고 싶었고 정치교체를 통해 서귀포시가 처한 현실을 타개하고 싶었다.

#. 선거운동을 하며 느낀 민심은 어땠나.

-.예비후보 등록 전 수개월간 지역주민들을 만났는데, 많은 시민께서 24년간 민주당 국회의원은 자신만의 입장과 정치적 이익에만 신경 쓰다 보니 서귀포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지 못했다며 참담한 현실을 비판했다.

이번에는 반드시 정치교체를 이뤄달라는 절박한 심정을 곳곳에서 이야기했다. 이것이 서귀포의 민심이었다.

#. 당선된다면 어떤 정치를 하고 싶은가.

서귀포시는 여러 현안마다 갈등과 반목으로 산남북 격차는 더욱 벌어졌다.

당산되는 즉시 대통령 공약인 관광청과 헬스케어타운을 기점으로 서울 주요 대형병원과 의대 분원을 유치하고, 제2공항 신속한 조성을 통해 공항 경제권을 만들어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 것이다.

무엇보다 국회의원으로서의 특권을 모두 내려놓고 오로지 시민과 국민 위한 가장 깨끗한 정치 모범을 보여 드릴 것이다.

#. 서귀포시 최대 현안과 주요 공약은.

△제2공항의 조속한 착공

제2공항은 새로운 도약을 위한 성장 발판이 될 수 있다. 제주공항공사 설립, 제2공항 면세점 운영권 확보 등을 통해 얻은 수익금으로 지역주민 지원과 초고령 사회를 준비하겠다. 공항주변 국공유지에 대규모 스마트 영농단지를 만들어 공항건설로 영농을 잃은 농민을 지원하고, 운항, 정비, 운영과 관련된 특성화 교육기관을 설립하겠다. 무엇보다 제2공항과 관련한 공약을 실천하기 위해 가칭 ‘지방공항 건설에 따른 지역주민 지원에 관한 특별법’을 제정하겠다.

△대통령 공약사항인 관광청 유치

관광청은 관광마케팅 전담기구로서 경제적 번영도모, 일자리 창출, 교육, 의료, 공항, 미래산업 등과 연계해 단기간에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측면이 있다.

서귀포항을 개발해 정기여객선이 다시 취항할 수 있게 하겠다. 서귀포 관광 활성화를 위해 의료관광 시범 특구 지정 추진, 세계적 은퇴자 휴양도시 조성 등을 이루겠다.

당선된다면 최우선 과제로 관광청 서귀포 유치하겠다.

△서귀포의 k-의료 인프라 구축

헬스케어타운을 기점으로 서울 주요 대형병원 분원을 유치함으로써 의료관광 시스템을 위한 의대 분원도 같이 유치된다. 여기에는 일반 의료뿐만이 아니라 특수의학과가 유치되어 우주항공 및 일반항공 등 전문 의료학과와 스포츠 전문 클리닉의학과도 유치된다. 자연히 장애인 전문한의대학이 개설되고 지역 의료강화를 위한 인력교육도 지원된다.

의료골든타임을 확보함으로써 지역 학생이 우선 입학되도록 하겠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인구소멸 도시 극복

먼저 소상공인 통합원스톱 지원시스템을 구축하겠다. 구도심 및 빈 점포를 활용한 청년 임대몰 등 청년창업 일자리를 창출하겠다.

가공식품 산업화를 재추진하고, 농촌융복합산업, 스마트팜 구축사업 등 정착화 지원이 필요하다. 또한, 유통구조혁신을 통한 물류비 환원(절감)과 인력 문제 해결을 위한 인력지원 전담 부서도 조속히 설치돼야 한다.

△풍요로운 농어촌, 돌아오는 젊은 농어촌 건설

대규모 스마트 영농단지를 조성하여 농업이 미래 동력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

콜드체인 허브물류센터도 조성하겠다. 농어촌 인력난 해소를 위하여 워케이션과 연계, 농어촌에 인력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겠다. 농수축산물 온라인 직거래 확대 및 택배비 지원도 확대하겠다.

이제는 미래 성장산업과 더불어 관광을 융합한 제주형 스포츠관광 콘텐츠도 필요하다, 그래야 농어촌이 젊어진다.

고기철 예비후보
고기철 예비후보

#. 후보만의 경쟁력과 공천 관련 한마디.

-. 오랜 공직을 통해 첫째, 다양한 의견을 듣고 조정하는 능력이 배양되었다. 특히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지는 경찰공직자는 여러 분야에서 중재와 화해 주선을 통해 갈등조정 역량을 훈련받게 된다.

둘째, 현장성이다. 사각지대의 정책, 부실한 정책에 대해 현장에서 즉각적으로 대처하는 경험을 쌓았다. 집행자와 수요자간 얘기를 객관적 입장에서 듣게 되고 현실 적합한 정책인지 분별하고 문제의식을 함양하는 능력을 갖추게 되었다.

셋째, 서민들 애환을 늘 듣고 느끼는 공감성이다. 여러 경험을 통해 사회적 모순과 불합리를 개선하는 성과를 보였다.

이러한 경쟁력을 통해 24년간 민주당의 심판과 정치교체를 이룰 적임자로 당내 경선을 통해 고기철이가 선택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

#. 서귀포시 시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

-. 고기철은 살아 보고 싶고, 머물고 싶고, 다시 돌아오고 싶은 서귀포를 만들고 싶다. 서귀포 시민들과 함께 1당 독주 악순환을 끊어내는 것을 시작으로 미래 성장주도 플랫폼을 구축해 서귀포 시민의 삶을 풍요롭게 바꾸고 싶다.

이번만큼은 힘 있는 여당, 경쟁력 있는 고기철과 함께 한다면 반드시 정치교체의 한을 풀어낼 수 있다.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지지와 성원을 당부드린다.

24년간 정치 독주체제로 이어온 작금의 서귀포는 지역 인구 감소, 1~6차 생명산업 불안정, 중소상공인 소득감소, 청년들의 설자리마저 사라지고 있습니다.

이제 독주체제를 끊어내 서귀포시의 미래를 재설계해야 합니다. 그 길은 시민 여러분과 함께 ‘정치교체’를 첫걸음으로 차근차근 완성해야 합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유권자 여러분!

이번 총선에서 저 고기철이가 승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고기철을 선택하는 순간, 서귀포의 미래는 반드시 달라집니다.

감사합니다.

고기철 국민의힘 예비후보는 3일 오후 2시 서귀포시 일호광장 인근 고기철 예비후보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 및 개소식을 열고 정책 비전 등을 설명했다.
고기철 국민의힘 예비후보는 지난 3일 오후 2시 서귀포시 일호광장 인근 고기철 예비후보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 및 개소식을 열고 정책 비전 등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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