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 여행을 왔다가 제주에서 가장 따뜻한 곳에 정착해 생활하고 있는 사진작가 오수진 초대 개인전이 ‘제주 탐나도다’ 주제로 오는 2월 1일부터 2월 29일까지 예산저수지라고도 불리는 예당호 근처에 위치한 디아트엘 갤러라에서 열린다. (충남 예산군 대흥면 예당긍모로 353 전화 041-333-2272)

사진이 좋아 매일 매일 카메라 셔터를 누르면서 제주 자연의 영롱한 광경을 목격하는 순간 무한한 감동을 선사하는 오수진 작가는 1만8000여 신들의 섬 제주의 신비를 세상에 내놓고 있다.

오수진 작가의 이번 전시전은 제주의 신과 매우 깊다. 사진을 찬찬히 음미해보면 거의 기적에 가까운 광경들이 눈으로 확인이 된다.

그런 광경만 찾아 떠난 것일까.

보통 사람들 눈에는 나타나지 않는 제주의 모습을 잘 드러내고 있다.

그녀는 제주 곳곳을 돌면서 자연의 숨결을 담는 사진작가로 카메라 렌즈를 통한 빛그림을 만들어 가는데 열정을 아끼지 않았다.

지난해 제4회 사진공감 전시기획 및 전시 '공감'이라는 주제로 제주KBS 방송국에서 전시와 2023 KIPF 수상자 초대전 “곶자왈 숲의 정령", 프랑스 파리 Galerie 89에서 전시 이후 올해 첫 개인전인 이번 전시는 2월 한 달간 진행될 예정이다.

◇Jeju 탐나도다. 작업노트

물과 불이 빚은 세계자연유산 제주도 애써 치장하지 않아요 자연 그대로 아름다운 섬 그저 바라보고만 있어도 마음이 고요하고 편안해진다

이곳에서는 시간도 잠시 쉬어가는 듯하다.

제주는 1만8000여 신들의 섬이라고 한다. 서양에 그리스신화가 있다면 제주에는 제주 창조신화가 있다.

몸으로 제주를 만들었다는 창세여신 설문대할망, 그녀가 곧 제주다.

구름을 손으로 저으면서 다닌다는 거인 할머니.

설문대할망

한라산 흙을 치마에 싸서 날랐는데 그때 치마의 구멍으로 흙이 떨어져 오름이 생겼다는 설화는 정말 흥미진진하다. 하늘 아래 모든 것이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곳, 태초의 신비와 삶의 이야기가 고스란히 담겨있다 발길 닿는 곳, 눈길 가는 곳, 어디건, 눈부신 풍경과 이야기들이 가득하다.

거인 설문대할망의 눈으로 바라본 제주~

자연 스스로 자체발광!

그 아름다움에 감탄이 절로 난다 아~~"탐나도다"

◇오 수 진OH SU JIN
Tel.010 8380 4546
eMail. plus1500@naver.com

▲개인전

2023 KIPF 수상자 초대전 “곶자왈 숲의 정령", Galerie 89(프랑스 파리)
2023 제9회 대한민국국제포토페스티벌 ‘jeju 탐나도다, Luda's jeju story' 개인부스전 -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2022 제8회 대한민국국제포토페스티벌 루다의 반딧불이 이야기 개인부스전 -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2021 루다의 반딧불이 이야기 - 제주 봄비제카페 갤러리
2021 루다의 반덧불이 이야기 - 제주 긍정동커피 갤러리

▲단체전

2023 포향에서 서울까지 39인의 사진가 '사진의 흐름전', 포항문예회관
2023 미국 뉴저지 현대사진가 특별기회전 'NO Rules', ART MORA GALLERY
2023 빛그리미 제2회 회원전 '오름과 숲이야기', 제주문예회관
2023 제3회 사진공감 전시기획 및 전시 '향기', 제주 긍정동커피 갤러리
2023 4회 사진공감 전시기획 및 전시 '공감', 제주KBS 방송국
2022 '해와 별 빛으로 그린 그림' 빛그리미 창립전. 제주문예회관
2021 제1호 사진공감 'jeju sland', 제주 긍정동커피 갤러리
2021 제2회 사진공감 '봄비체 예쁜마음 전시회', 비체카페 갤러리 제12회 제주자연환경사진전, 제주자연사박물관 제11회 제주자연환경사진전, 제주자연유산센터. 한라산 국립공원지정 50주년기념 사진전, 한라산국립공원 산악박물관 제주특자치도 사진단체 연합전 다수 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