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진 예비후보, “배현진의원 테러, 남의 일 아니다”
김영진 예비후보, “배현진의원 테러, 남의 일 아니다”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4.01.27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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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제주도지사후보 테러 아픈기억 소환” 
김영진 예비후보
김영진 예비후보

제22대 총선 김영진 예비후보(제주시 갑)는 배현진 국회의원 피습과 관련, 성명을 내고 “정치인에 대한 테러는 어떤 이유에서든 우리 사회를 후퇴시키는 야만적인 범죄”라며 철저한 조사와 안전대책을 주문했다.

김 예비후보는 “CCTV에 찍힌 범행 장면은 너무나 섬뜩하다”면서 “일어나서는 안될 일이 일어난 것”이라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김 후보는 특히 “정치인에 대한 테러는 우리 도민에게 아픈 기억을 소환한다”면서 “지난 2018년 제주도지사 선거에서 원희룡 예비후보가 제2공항 관련 토론회 중 반대대책위원회 부위원장으로부터 얼굴과 상체 부분을 가격 당하는 사태가 발생, 도민사회에 큰 충격을 준 적이 있다” 먼 곳의 일이 아님을 상기했다.

김 후보는 이어 “정치 테러는 민주주의의 근간을 흔드는 심각한 범죄로, 절대 용납될 수 없다”라면서 “특히 선거를 앞둔 기간의 테러는 민주주의에 대한 직접적인 공격”이라며 우려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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