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보건소, 수두 및 유행성이하선염 예방을 위한 예방수칙 준수 당부
서귀포보건소, 수두 및 유행성이하선염 예방을 위한 예방수칙 준수 당부
  • 강정림 기자
  • 승인 2019.06.05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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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방접종과 개인위생 실천으로 예방하세요!

서귀포보건소(소장 오금자)는 지속적인 환자 발생에 따라 감염병 예방을 위해 예방접종 및 개인위생 수칙 준수에 보호자와 보육시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수두와 유행성이하선염은 환자가 기침할 때 분비되는 침방울(비말), 콧물 등 호흡기 분비물을 통해 전파되는 감염병으로, 주로 영·유아나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에서 발생률이 높다.

*수두: 미열을 시작으로 온몸에 발진성 수포(물집)가 1주일가량 발생하며, 수포성 병변의 직접접촉이나 호흡기 분비물의 공기전파를 통해 감염

*유행성이하선염: 무증상 감염이 20%를 차지, 증상이 있는 경우 귀밑 이하선(침샘)부위가 붓고 1주일가량 통증을 동반하며 기침 시 분비되는 비말(침방울)로 전파

이러한 감염병은 예방접종을 제때 완료하면 감염병 발생을 사전에 막을 수 있고, 만일 감염되더라도 가볍게 앓고 지나가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으므로, 생후 12~15개월 사이에 수두와 MMR(홍역/유행성이하선염/풍진) 백신 접종과 만 4~6세에 MMR 백신 접종을 실시하고, 비누를 이용해 손을 자주 씻고,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는 휴지나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리는 기침예절 등의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의심증상이 나타나면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고, 전염기간동안에는 등원·등교(학원 포함)를 하지 않도록 학교와 학부모님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

*등원‧등교 중지기간: (수두) 모든 피부병변(물집)에 딱지가 앉을 때까지 (유행성이하선염) 이하선염 증상 발생 후 5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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