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하늘에서 음식물 쓰레기가 내려와 주차했던 차량들이 날벼락을 맞는 일이 발생했다.
이날 제주도가 폭설로 인해 눈이 내린 제주의 날씨는 무척 추웠는데 낮 12시 되기전 서귀포시 서귀동 모 건물에 사는 여성이 건물에서 음식물 쓰레기를 무단 투척한 것.
이로 인해 건물 주위에 세웠던 차량들이 음식물 쓰레기에 범벅이 되어 차량이 충격으로 천장이 음푹 들어가는 피해가 발생했고 도로에도 음식물 쓰레기로 나부라졌다.
경찰 신고까지 한 피해 주민에 따르면 5층에 거주하는 여성이 술에 취해 창문을 열고 쓰레기를 아래로 투척했다는 것. 다행히 그 시간에 추운 날씨로 인해 지나는 행인이 없어서 인명 피해는 없었다.
한 차량 피해자는 세차비, 수리비 등 130여 만원이 들었다고 했다.
동사무소 관계자는 "쓰레기 불법 투기로 과태료가 부과된다"고 말했다.
이제는 하늘까지도 안심하지 못해 안전을 챙겨야 하는 시대에 살고 있다.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저작권자 © 뉴스N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