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2023년 우수 공영관광지 7개소 선정
제주도, 2023년 우수 공영관광지 7개소 선정
  • 김진숙 기자
  • 승인 2023.12.10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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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월 관광지 운영평가…최우수 관광지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
변덕승 제주도 관광교류국장<br>
변덕승 제주도 관광교류국장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4~11월 관광지 운영평가를 통해 우수 공영관광지 7개소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평가에는 도 공영관광지평가위원회 11명 위원이 참여했으며, 관광지 32개소를 대상으로 암행평가(40%), 서면평가(20%) 및 방문객 만족도 조사(40%)를 실시했다.

평가위원들이 불시에 평가 대상 관광지를 방문해 관광객 입장부터 환대서비스, 시설관리 상태 등을 평가하는 암행평가를 진행했으며, 서면평가는 공영관광지별로 콘텐츠 기획, 지역자원 활용 프로그램 운영실적 등 정량적 평가를 실시했다.

만족도 조사는 전문 리서치 기관에 의뢰해 공영관광지별 방문객 50명씩 총 1,600명을 대상으로 1:1 대면조사를 통해 관광지 매력도, 편의성, 친절도 등을 조사했다.

최우수 관광지에는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이 선정됐으며, 우수 관광지는 제주도립미술관과 서귀포 치유의숲, 장려 관광지는 제주4·3평화공원과 돌문화공원, 발전 관광지는 감귤박물관과 제주목관아가 선정됐다.

우수·장려·발전 관광지는 실내·외를 구분해 각 1개소를 선정했다.

특히 올해 우수관광지 선정 시 도내 공영관광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발전상* 2개소를 추가했다.

* 발전상: 전년 평가 대비 총 평가점수 증가폭이 가장 높은 관광지 선정

최우수 관광지에는 100만 원, 우수 관광지 각 70만 원, 장려와 발전상 관광지는 각 5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변덕승 제주도 관광교류국장은 “공영관광지 운영평가를 통해 우수 관광지에 인센티브를 제공하였으며,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적극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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