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31일(금)까지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약칭 ‘제주포럼’)이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에서 열립니다.
‘제주평화포럼’이란 이름으로 2001년 시작된 ‘제주포럼’이 어느덧 20여 년에 이르고 있습니다. 그동안 80여개 국가의 영향력 있는 정계･학계･비즈니스계의 글로벌 리더들이 제주포럼을 다녀갔습니다.
이번 제14회 제주포럼의 대주제는 ‘아시아 회복탄력적 평화를 향하여 : 협력과 통합’입니다.
회복탄력적 평화, 다소 어려운 주제입니다.
간단히 설명 드리면, 인류가 직면하고 있는 전쟁과 폭력, 차별과 불평등, 재해와 재난 등 갖가지 위기를 딛고 다시 평화로운 상태로 복원되는 것을 회복탄력적 평화라고 합니다.
이번 제주포럼은 아시아의 회복탄력적 평화를 대주제로, 북한 비핵화화 한반도 평화, 남북교류협력과 평화 프로세스, 4차산업혁명 대응, 제주의 지속가능한 발전 등 다양한 주제의 세션들이 개최될 예정입니다.
제주포럼을 빛내기 위해 해외에서 귀한 손님들을 모셨습니다.
하인츠 피셔 오스트리아 대통령, 말콤 턴불 호주 총리, 헬렌 클라크 뉴질랜드 총리, 하토야마 유키오 일본 총리, 자크 랑 프랑스 문화부/교육부 장관, 리자오싱 중국 외교부장.
모두 각국을 대표하는 중책을 역임하신 분들입니다.
국가 원로로서 풍부한 경험에서 우러나는 속 깊은 이야기를 전해주실 것으로 생각합니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평화와 번영은 인류에게 가장 중요하고 기본적인 가치입니다.
아시아의 평화와 번영을 논의하는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공공포럼으로 자리매김하고 제주포럼,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