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평화 확산을 위한 평화도시간 협력체계 구축’논의
세계평화 확산을 위한 평화도시간 협력체계 구축’논의
  • 강정림 기자
  • 승인 2019.05.28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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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포럼 평화세션, 오는 29일 오후 3시20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제주도청
제주도청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원희룡)는 오는 29일 '제14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에서 ‘평화도시연대 세션’을 통해 제주와 세계 평화도시가 함께 나누는 공간으로 평화 박물관의 역할을 논의한다고 28일 밝혔다.

평화도시 연대 세션은 ‘도시 간 평화랜드마크 네트워크 구축’을 주제로 진행된다.

올해 평화 세션에서는 각국의 사회 문화에 지대한 영향력을 미치는 평화 박물관의 기획자들을 초청해 각 박물관이 어떤 목적에서 출발하고, 어떤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어떤 것을 함께 공유할 수 있는지를 토론할 예정이다.

이는 박물관이 가진 공통점과 개성을 서로 엮어 각 지역의 평화를 위한 랜드마크로 발전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고충석 국제평화재단 이사장이 좌장을 맡았으며 원희룡 제주포럼 조직위원장이 기조연설을 진행한다.

이어 토마스 슈나이더 독일 오스나브뤼크시 레마르크 평화박물관 관장, 필립 한스 프랑스 베르됭 세계평화센터 센터장, 키미지아 아키히코 일본 리츠메이칸대 교토국제평화박물관 교수, 한정희 제주국제평화센터 학예사가 연사로 나선다.

이들은 도시 간 연대의 토대가 될 평화박물관의 교류와 협력 방안에 대해 피력할 예정이다.

또한 ‘도시간 평화랜드마크 네트워크 구축’ 세션 다음날인 30일에는 제주국제평화센터 주최로 독일, 프랑스, 일본 등의 기획자들과 함께 향후 평화박물관의 교류 및 네트워크 구축 실행 방안과 양해각서(MOU) 체결 등에 관련한 간담회를 제주국제평화센터에서 개최 할 예정이다.

조상범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은 “평화도시연대 세션을 통해 평화도시 간의 교류 협력으로 국가 갈등을 치유한 사례를 공유하며 세계평화의 섬 제주의 역할을 널리 알리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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