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집, 2023년 가을맞이 나들이 진행
사랑의집, 2023년 가을맞이 나들이 진행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3.11.06 10: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행복day 사랑day 함께day’주제로 시설 입소자·종사자 등 60명 참여
-‘행복day 사랑day 함께day’주제로 시설 입소자·종사자 등 60명 참여-
-‘행복day 사랑day 함께day’주제로 시설 입소자·종사자 등 60명 참여-

장애인거주시설 사랑의집에서는 입소자와 종사자 간 유대관계 증진을 위해 지난 3일 ‘행복day 사랑day 함께day’ 2023년 가을맞이 나들이를 구좌읍에 위치한 메이즈랜드에서 진행했다.

제주특별자치도 사회복지협의회가 행사 비용 일부를 후원했고, 한국노총 제주도지역본부와 제주도 항운노동조합은 버스, 자원봉사자를 지원해 행사가 진행됐다.

가을맞이 나들이는 시설 입소자·종사자·자원봉사자 등 60명이 참여한 짧은 시간 동안의 행사였지만 사랑의 집 입소자들은 모처럼 행복한 하루를 보냈다.

사랑의 집은 지난 7. 31일 입소자에 대한 4차례 학대판정과 운영법인의 경영의지 부족으로 폐쇄 행정처분이 이루어졌으며 체계적인 전원조치 등을 위해 제주시에서 임시시설장(이승희)을 선임하여 3년간 유예기간을 두고 운영되고 있는 시설이다.

그간 시설폐쇄 과정에서 종사자 부족 등 정상 운영이 되지 않아 입소자들을 위한 활동지원 및 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되지 못하여 돌봄 부실에 대한 문제가 계속적으로 제기되어 왔었다.

한명미 장애인복지과장은 “정상적으로 유예기간동안 시설이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신 임시시설장과 종사자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하면서, “앞으로도 장애인 거주시설 입소자들의 욕구충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을 위해 관계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