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공직자 장애인식개선교육 실시
제주시, 공직자 장애인식개선교육 실시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3.11.03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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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7일(화), 시청각장애인에 대한 이해 및 의사소통 수단 습득
한명미 제주시 노인장애인과장
한명미 장애인복지과장

제주시는 오는 11월 7일(화) 제주시청 제1별관 회의실에서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개선을 높이기 위한 공직자 장애인식개선교육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시청각장애 인지 및 시청각장애인의 의사소통 수단 습득」이라는 주제로 시각과 청각 기능을 동시에 상실해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거나 사회에서 고립되기 쉬운 시청각장애인을 이해하고 장애감수성을 향상하기 위한 목표로 마련됐다.

교육은 제주도농아복지관 시청각장애인지원팀 배우리 팀장이 시청각장애인의 의사소통 수단과 에티켓, 촉신호 실습 등의 내용으로 강의를 진행한다.

제주도농아복지관은 전국 최초로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 동안 308명의 시청각장애인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했으며, 지속적으로 시청각장애인에 대한 역량강화 등 개별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제주시는 전 공직자를 대상으로 장애인식개선교육을 온라인으로 진행했으며 추가 대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한명미 장애인복지과장은 “앞으로도 시청각장애인은 물론 모든 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차별을 제거하고, 장애인의 사회참여와 권리보장을 증진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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