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외교를 통해 41개국에 제주를 알린다
공공외교를 통해 41개국에 제주를 알린다
  • 강정림 기자
  • 승인 2019.05.27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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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제14회 제주포럼과 연계해 '외교관 제주 정책‧문화 연수사업' 추진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원희룡)는 한국국제교류재단의 'KF 외교관 한국언어문화 연수 사업' 참여 차 방한 중인 41개국 외교관을 대상으로 제주의 정책과 문화를 소개한다고 27일 밝혔다.

‘외교관 제주 정책․문화 연수사업’은 지난해 7월 제주로 이전한 외교부 산하 국제 업무 전문기관인 한국국제교류재단과 처음으로 협업하는 사례로 제 14회 제주포럼과 연계해 3박 4일간 진행된다.

특히 이번에 방문한 41개국 외교관들은 대부분 자국 외교부 내에서 한국 업무를 담당하고 있음에 따라, 도에서는 이번 기회를 통해 향후 국제무대에서 ‘친(親) 제주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방문기간 동안 외교관들은 공공외교 아카데미, 제주정책 소개, 외교관 경험담 및 국제정세 공유 간담회, 평화 유적지 탐방, 제주포럼 참관 등에 참여할 예정이다.

조상범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은 “지금까지 자매․우호도시와의 관계를 중심으로 국제교류가 이뤄져왔으나, 제주로 이전한 한국국제교류재단과의 협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국제 교류를 확대하고 제주의 브랜드를 전 세계에 알리도록 노력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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